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 어머니학교 교육프로그램 진행

 

 

한국가정행복학교에서 주관하고 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에서 주최한 2018년~2020년 가정교육지도사 자격증 전문가 교육과정이 지난 1월14일부터 3일간 칭다오BEST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 베이징, 텐진 등 지역 30여명이 이번 과정에 참가했으며 과정은 어머니의 영향력, 어머니의 인격, 어머니의 역할과 책임, 어머니의 유산 등 주요내용을 테마로 진행했다. 

지도교수 박종혜 박사는 한국가정행복학교 대표, 한국고령사회교육원 원장, 주식회사 88세상 대표, 한국노년신문 전무, 대한노인회 정책이사이다. 노인자살예방위원회 총장을 역임했으며 건강가정시민연대 공동대표, 서울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위원, 복지부자살예방대책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강의에 앞서 “아버지가 없으면 자녀들이 탈선할 확률이 높지만 어머니가 없으면 가족은 해체되고 만다”면서 “어머니 교육은 진정한 어머니가 되기 위한 지혜를 배우고 충분한 나눔을 통해 자녀에게 사랑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어머니의 역할과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라고 어머니의 중요성을 밝혔다. 아울러 이 과정을 통해 어머니라는 행복을 더 누리고 자녀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시간마다 어머니들의 마음에 행복의 열매가 맺히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진정한 어머니를 위한 4가지 행복의 열매는 어머니의 영향력과 인격 그리고 그 역할과 책임, 마지막에는 어머니의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영향력 부분에서는 세계적인 유명인사의 실례를 들면서 자녀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어머니인가를 질문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머니의 인격 부분에서는 우선 이고그램(Ego-Gram)을 통한 자아성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소유한 어머니,  풍성한 사랑을 소유한 어머니, 덕을 소유한 어머니, 높은 자존감을 소유한 어머니, 꿈을 소유한 어머니, 인내하는 어머니에 대해 설명했다.

어머니의 역할과 책임부분에서는 자녀를 교훈하는 역할, 자녀를 징계하는 역할, 교훈과 징계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어머니의 유산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삶의 태도, 어려움을 이길수 있는 힘- 사랑, 부모의 삶을 통한 교훈, 부스러기 시간을 활용한 자녀 사랑법, 부모의 삶이 자녀에게 주는 영향을 강의했다. 

칭다오가정교육문화원 렴미연 대표는 과정을 마친 총결식에서 이 과정이 어머니를 위한 실제적인 실습 워크북이 되기 바라며 교육과 책망의 지혜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통해 진정한 어머니 삶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렴 대표는 계속하여 향후 진행할 제2기 가족상담지도사 전문가 자격증 과정 교육 프로그램과 1년제 코칭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족상담지도사 전문가 자격증 교육과정은 가정상담이론과 실제, 그림심리검사(KHTP)이론과 실제, 인지행동심리치료, 발달단계 & 가족문제 유형별상담, 미술심리치료 이론과 실제, 대상관계이론, 집단상담이론과 실제, 럽플러스 교육프로그램 이론과 실제 등 내용이 있다. 코칭은 칭다오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존재, 발견, 신념, 영향 등 내용들을 다루게 되며  강의 과정중에 수강생들에게  1대1로 코칭 진행도 가능하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박종혜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