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배 배구초청경기 원덩에서 진행

 

 

원덩 남해신구 교육체육발전센터에서 주최하고 웨이하이 성해건축공정유한공사, 남해고급중학교에서 후원한 ‘남해배’ 배구초청경기가 6월 19일 원덩 남해고급중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초청경기에는 칭다오조선족배구협회, 칭다오 길림팀(2개 팀), 지아오저우, 옌타이, 웨이하이 등 5개 외지팀과 남해배구팀을 포함한 원덩지역 배구팀들이 참가, 여자조 10개 팀, 남자조 9개 팀 등 총 19개 팀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였다

 

칭다오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원덩에 도착하였으며 여로의 피곤도 풀 사이 없이 치렬한 경기에 들어갔다. 19개 팀들은 오전 9시부터 주변 관중들의 열띤 응원소리속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각 팀의 실력이 엇비슷한 가운데 하룻동안의 경기 결과 여자조에서는 옌타이조선족배구팀이 우승을 하고 칭다오 여자팀이 2위, 칭다오 길림 여자팀에서 3위를 하고 남자조에서는 칭다오조선족 남자팀이 우승을 하고 원덩과 남해 연합팀에서 2위, 칭다오 지아오저우 남자팀에서  3위를 하였다.

 

원덩시에 위치한 남해신구는 2011년 국무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산둥반도블루경제구로서 달마다 농구, 해변 배구 등 국제와 국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원덩 등 팀들이 참가하는 산둥지역 조선족 배구초청경기는 1년에 한두차례씩 정기 시합을 진행하고 있는바 다음 경기는 금년 10월 좌우 웨이하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배구초청경기에서 우승을 한 옌타이조선족배구협회는 2011년 11월1일에 설립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개발구에서 정기운동을 진행하며 배구에 흥취가 있는 옌타이 거주 조선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가 있다. (가입 문의 18660534620 회장 현용필)

 

사진설명:배구경기의 한 장면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