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골퍼, 골프로 하나가 되다
2021년’농일컵’칭다오조선족띠모임 골프대회 개최
사진: 각 띠모임 팀장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농일식품유한공사에서 후원한 2021년 ‘농일컵’ 칭다오조선족띠모임골프대회가 지난 11월26일 칭다오링하이골프장과 칭다오천태골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칭다오 12개 띠모임에서 280여명 골퍼가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이 인사말을 한 후 심판위원장이 경기규칙을 설명했다. 이어 띠별 기념사진 촬영과 시타식이 있은 뒤 경기가 정식 시작되었다.
시상식은 저녁 6시 칭다오70스포츠센터에서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관명 협찬사 칭다오농일식품유한공사의 김철웅 사장이 자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농일식품은 2000년 7월에 설립되었다. 현재 공장규모 5400㎡에 직원수는 200여명에 달하고, 연매출 1억 위안, 일일 생산량은 70톤이상에 달하며 산둥지역에 총 2천여무 규모의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다. 농일식품은 배추김치와 배추김치양념을 단일하게 생산하던 데로부터 농일반찬, 농일된장, 농일졸임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개발해 한국∙일본∙미국∙캐나다∙호주∙필리핀∙베트남 등 세계 11개 국과 국내 각 지역에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당사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현유 공장의 3배 규모가 되는 신규공장을 한창 건설하고 있는 중으로 내년 상반년에 가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농일식품 소개에 이어 경기 결과가 발표되었다.
남자 롱기상은 임성걸씨가, 남자 니어상은 유정주씨가, 여자 롱기상은 남춘옥씨가, 여자 니어상은 장영순씨가 따안았다.
단체상은 기존 성적을 막론하고 제비뽑기를 진행하는 게임을 통해 최종 상을 선정했다. 결과 소띠와 양띠팀이 극적으로 단체 1등, 말띠와 돼지띠팀이 2등을, 닭띠와 쥐띠팀이 3등을, 용띠와 뱀띠팀이 4등을, 범띠와 원숭이띠팀이 5등을, 멍멍이띠와 토끼띠팀이 6등을 했다.
김봉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에 후원해준 칭다오농일식품유한공사 김철웅 사장을 비롯한 모든 협찬사에 감사를 드리고 경기 참가자들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난 11월9일부터 2일간 광둥성 둥관에서 펼쳐진 제21회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초청대회에서 칭다오팀이 단체 우승상을 따냈다고 통보, 그번 경기에서 롱기상을 취득한 김기철씨, 니어상을 차지한 박영권씨, 여성팀 1등상을 거머쥔 구선녀씨, 여성팀 3등상을 따낸 신옥란씨, 장청년조(长青组) 1등에 랭킹된 권재웅씨, 남자 A조 1등을 수상한 박욱씨, 4등 김동호씨, 남자 B조 4등을 쟁취한 권혁만씨, 221등 행운상을 따안은 김룡씨 등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칭다오팀이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은 데는 선수들의 노력이 가장중요하지만, 최호림 칭다오팀 팀장,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 칭다오조선족골프계 왕언니로 불리는 김영숙 사장,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권혁만∙윤동범 명예회장, 칭다오오성회 임경일 회장, 칭다오조선족여성골프협회 구선녀 명예회장 그리고 김선봉 부회장, 현봉길∙이송학 비서장과 장영란∙이문일 사무국장을 비롯한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6명 회장단 성원 등 이들의 사심없는 헌신과 봉사와도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각 띠별로 장끼자랑 겨루기를 진행했으며 푸짐한 추첨상과 더불어 즐거운 오락판도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관명사 외에도 青岛泰勒梅总代理, 青岛新宝电子, 太极海购,青岛华鑫源金属,等你捞食品,魅枚西餐厅,칭다오한인회, 스마트실내골프장, 강남명가순한성형병원, 69닭띠, 룡띠, 범띠, 소띠, 뱀띠, 말띠, 양띠, 돼지띠, 원숭이띠, 쥐띠를 비롯한 10개 띠팀에서 협찬했다.
/김명숙 기자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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