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제9대 회장 선거 진행

김무 이사장 9대 회장으로 당선

 

사진: 김금란 현임 회장이 김무 차기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제9대 회장 선거가 지난 10월30일 오후 칭다오시 청양구 란하이어화대주점(蓝海御华大酒店) 4층 회의실에서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선거식에는 김금란 회장, 남용해·박광수·김혁·최림·장성혁 등 명예회장과 이사 도합 40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김장웅 상근부회장이 회의를 사회했.

소개에 따르면9월 28일에 선거 관련 공지를 운영진 위쳇방 올려 10월 1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5명의 이사가 추천하고 5명 명예회장의 사인을 받은 김무 이사장(1977년생)이 제9대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었다고 한다.

김무 이사장은 길림성 훈춘시 출신으로 2000년에 동북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훈춘6중에서 교사로 7년 일하다가 2007년 칭다오에 진출하여 지청악기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악기 생산 및 판매를 해온 조선족 기업인이다.

그는 2010년에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차세대팀에 가입하여 옥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착심, 12년간의 꾸준한 성장을 거쳐 명실공히 인정 받으며 회원, 이사, 통상위원장, 부회장, 상임부회장, 이사장직까지 올랐다.

이날 선거에서 김무 이사장은 공약을 통해 “만약 회장에 당선된다면 옥타 칭다오지회 발전을 위해 경제창출, 회원사 탐방, 네트워크 정보교류, 훌륭한 차세대 발굴, 상품기획 분석,  세미나 개최, 봉사활동, 한민족 교육지원 등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각종 유익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 면서 “회원이 중심이 되고 차세대에게 미래가 있고 협회가 비전이 있는 월드옥타 칭다오지회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소중한 투표를 부탁했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한명한명씩 주석단에 나와 찬성, 비찬성, 기권란에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넣었다. 공정한 투표, 투명한 심사결과를 거쳐 총 40명 참가인 중 김무 이사장은 36표 찬성을 받아 9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금란 현임 회장이 김무 차기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김무 이사장은 차세대 회원으로 시작해 오늘날 이사장 이르기까지 한층한층 모든 단계를 거쳐 회장에 당선된 분이라 옥타를 정통한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에게 후임을 맡기게 되어  마음이 든든하다.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랑스러운 옥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축하 인사말을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김무 이사장은 “다짐했던 일들을 충실하게 이행하여 옥타회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회가 더 큰 비전이 있을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남용해, 박광수, 김혁, 최림, 장성혁 등 명예회장이 각각 옥타가 앞으로 해야  일들을 하나하나 침착하게 잘해나갈  있도록 한마음으로 든든한 뒷심이 되어주겠다면서 신임회장에게 힘과 용기를 실어주는 덕담을 했다.

월드옥타는 1981년 한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경험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풍부한 인력을 갖춘 월드옥타 칭다오지회는 2006년에 설립,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기업인 100여명이 가입되어 있다. 역대 회장과 상임이사들의 부단한 노력을 거쳐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네트워크 강화, 정보교류, 경제 창출을 목표로 하여 회원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도 한몫 했다. 또한 한겨레사회 학교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유익 행사에도 적극 지원하며 아름다운 미풍과 전통을 이어온 단체이다.   

/이계옥 특약기자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