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단 텐진기업 고찰 방문
사진: 텐진영휘전기유한회사 렴재운 사장이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는 텐진시조선족상회의 초청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텐진시를 방문하고 현지 조선족기업을 고찰했다.
15일,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박성진 경제창출위원장, 김봉 감사, 이태룡 청년위원장, 성영철 집행부회장, 박춘림 집행부회장, 장용의 집행부회장, 윤용수 비서장 등 8명 대표단 일행은 승용차 2대를 이용하여 6시간반 운전을 거쳐 텐진시에 도착했다.
일행은 텐진시조선족상회 이세명 회장을 비롯한 현지기업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세명 회장은 “코로나도 마다하고 손수 운전하여 텐진시를 방문한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정신에 감탄한다”면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우리민족 기업인들의 사업에 도움이 될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배철화 회장은 미팅을 통해 양 협회 사이 ‘녹색통로’가 형성되고 ‘정보공유, 자원통합, 공동발전’의 시대를 열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와 텐진시조선족상회는 향후 양 협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좋은 아이템은 서로 공유하고, 기업경영에서의 우수성을 따라 배우며 애로점은 미루 예방하거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하여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일행은 선후 렴재운 사장이 운영하는 텐진영휘전기유한회사(天津荣辉电机有限公司), 이세명 회장이 운영하는 텐진세양자동차부품유한회사(天津世阳汽车部件有限公司), 심재관 사장이 운영하는 텐진생기그룹주식유한회사(天津生机集团股份有限公司)를 각각 방문했다.
16일 오후, 양측은 친목을 한층 더 다지는 기회로 골프경기를 펼쳤다.
텐진시조선족상회는 2006년에 설립되어 현재 200여명 회원이 활약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11기 회장단은 2021년의 사업목표 중 하나로 각 지역 자매협회와 손잡고 협력하여 좋은 사업건이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이미 몇개 업체는 지역 간 대리상 관계를 맺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특약기자 이계옥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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