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방송국,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와 합작협의서 체결
사진: 원희생물 최대성 (왼쪽) 사장이 민병국 교수와 리허설을 하고 있는 장면.
옌타이시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广播电视台)이 일전 조선족이 운영하는 옌타이 원희생물과학기술(최대성 대표)유한회사와 합작협의서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협의서에 따르면 옌타이시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에서는 올해 9월부터 향후 5년 동안 원희생물에서 생산하고 있는 홍삼본가 홍삼액 브랜드에 한해 옌타이 지역내 판매 독점권을 행사하게 된다.
옌타이시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에서는 이미 지난 9월 1일부터 산하의 홈쇼핑, 라디오방송, 각 지역방송국 프로그램, 위챗플랫폼, 틱톡(抖音) 등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홍삼본가 홍삼액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과 한국의 유명 교수들을 초청하여 홍삼의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송국에서 먼저 모신 전문가로는 중국인민해방군 군수(军需)대학 교수 겸 길림대학에서 고급기술인재로 특별 초빙한 자오안룽(焦安龙) 교수와 한국 광동제약생물연구원 민병국 교수가 있는데 이들은 생방송을 통해 홍삼을 만드는 과정과 기능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홍삼이란 인삼의 재배 적지에서 생산된 좋은 품질의 수삼(5년근~6년근)을 엄선하여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담황갈색 또는 담적갈색을 띠는 인삼이다.
홍삼액은 이런 홍삼을 물이나 주정 또는 물과 주정을 혼합한 용매로 추출, 여과한 가용성 홍삼 성분을 그대로 농축한 것을 말한다.
홍삼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효능이 뛰어나다고 널리 소문났는데 항암 작용에도 좋고 숙취 제거,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굉장히 좋다고 한다. 따라서 홍삼액은 숙취 제거, 노화방지, 발기부전증 및 남성 불임증, 고혈압 및 당뇨병, 항피로, 항스트레스, 혈액순환, 골다공증 예방, 면역 기능, 여성 갱년기 장애, 빈혈 등 치료에 뚜렷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2013년에 1천만 위안을 투자하여 설립한 옌타이삼진식품유한회사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선후 대진식품과 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를 새로 설립하였다. 현재 자체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홍삼본가 홍삼액, 신사임당홍삼액, 사임당홍삼액, 흑삼정, 홍삼블루베리 스틱, 홍삼석류 스틱, 배도라지즙, 자색양파즙 등이 있다. 월 30만 박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 당사는 본사 제품 외에도 칭다오, 상하이, 쑤저우, 베이징, 광저우, 정저우 등 도시에 OEM으로 30여가지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옌타이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에서는 3천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에 기존 홍삼액을 만드는 기계 외에 스틱파우치와 삼면 파우치, 스파우트 파우치 등 최신 시설과 30g,50,100g짜리 병으로 된 홍삼음료 생산시설도 갖고 있다.
최대성 대표는 “현재 자사 브랜드는 지역 대리나 총판을 모집 중에 있으며 홍삼제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은 OEM이 가능한바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2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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