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젊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8회 차세대양성프로그램 성공 개최

 

사진설명: 차세대들이 게임을 통해 단체의 필요성과 합작의 중요성을 터득하고 있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후원한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8회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이 지난 7월31일 칭다오 청양구에서 개최되.

 초심을 잃지 젊음을 헛되이 하지 말자(不忘初心,不负韶华) 주제로 이번 행사는 민족 훌륭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 양성하고 어려운 시기 역전의 기회를 얻어 도전할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며 함께 소통을 통해 자아성장을 도모하고 회원간의 친선  정보 교류를 진일보 강화하는 동시에 단합을 한층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취지로 했다.

 차세대 양성프로그램 개막식에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재외국민 박대웅 영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박준동 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김금란 회장  귀빈과 관계자 그리고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정인순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차세대 회원 및 고문단 성원 6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분야에 리더쉽이 뛰어난 인재를 송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가 8회째이다.   

정인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협회의 브랜드 행사인 차세대양성프로그램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한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협회 집행팀과 운영진 그리고 적극 참여해준 차세대 회원과 시종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고문단 성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회장은 여성협회는 올해 들어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와 손잡고 두번의 모금행사와 자선바자회를 조직해 3만 위안의 성금을 모아 노인협회, 고아원, 양로원 등 약소군체에 지원하는 선행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차세대양성프로그램도 여성협회의 전통행사 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가입한 신입회원, 그중에서 차세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본 행사에 아주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박대웅 총영사관 재외국민보호팀 영사는 축사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여성 회원들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시대의 흐름과 동행하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박준동 기업가협회 청양지회장, 여성협회 김옥 명예회장도 축사를 통해 차세대 회원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심혜경 차세대위원장은 차세대를 대표해 이런 뜻깊은 교류의 , 배움의 장, 성장의 장을 마련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민족과 사회에 더욱 필요한 차세대로 성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운영진 소개와 신입회원 소개가 있었다.

연후 김연분 고문이 ‘여성기질과 남성기질’이란 제하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여성기질과 남성기질의 정의와 차이점,  여성기질과 남성기질의 핵심 등에 관한 내용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차세대들에게 신선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김연분 고문은 현재  전문 상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중국심리학회 회원, 칭다오시정신분석협회 이사, 국가2급심리상담사, AIE 고급국제등록심리상담사이다.

잠간동안의 율동 타임에 이어 차세대 대표로 여춘홍 경제부 집행부회장이 ‘하면 된다’는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겪고 경험한 사업이야기와 창업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 차세대들에게 실제적으로 귀감이 되어주었다. 여춘홍씨는 ‘하면 된다는 신념’,’“강한 집행력’ 등 자신이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설명했으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을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등 3가지 질문으로 강의내용을 전개해나갔으며 자신이 성공을 위해 지켰던 여러가지 법칙을 공유했다.

  여춘홍씨는 10여년 동안 직장생활을 꾸준히 해오는 한편  민박사업을 하던 어머니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호텔업을 시작해 성공했으며 동시에 토종계란, 산표산 광천수, 오상입쌀 판매 등으로 사업을 넓혀갔다. 더불어 노산자락의 매화촌과 시내 지역에 팬션사업을 벌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춘홍씨는 상지향우회, 옥타, 기업협회 등 단체에서도 활약하면서 애심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강에 이어 회원 단합대회와 자유 소통타임이 있었다.

저녁시간에는 운영진 합창, 고문단 합창, 패션쇼, 차세대 무용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추첨행사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청양지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칭다오지회,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비롯한 한민족 단체에서 후원으며 협회 고문단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현금과 물품을 협찬했다.

    / 김명숙 기자

20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