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14회 에인에이배 ·중어린이사생대회 개최

 

사진설명: 사생대회 한 장면

 

 

칭다오한인(상)회에서 주최하고 소주에인에이미용기기설비유한공사에서 후원한 제14회 에인에이배 한중어린이사생대회가 5월22일 칭다오시 청양구 시민운동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사생대회에는 재칭다오 ∙중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유치부, 초등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유치부는 <나의 꿈>, <봄 이야기>, 초등부는 <아름다운 청도>, <지구를 도와주세요>를 주제로 했으며, 그 중에서  심사를 거쳐 70명을 대상, 총영사상, 회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정무영 영사, 칭다오시외상투자기업협회 중웨이 상무부회장, 소주에인에이미용기기설비유한공사 유상원 동사장을 비롯한 중한 양측 귀빈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칭다오한인회 이덕호 회장은 개막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한중어린이사생대회를 다시 개최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소주에인에이미용기기설비유한공사 유상원 동사장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친구가 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 기대한다”고 부탁했다.

정무영 영사와 중웨이 상무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생대회가 미래 한국과 중국의 주역이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캔버스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림을 감상하며 느낌을 함께 하는 의미있는 역할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준비한 창의적인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간에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는 동시에 양국 어린이들이 손에 든 화필로 중한 우의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이덕호 회장이 유상원 동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양측이 후원 협약에 사인했다.  

사생대회  후원 관명업체인 소주에인에이미용기기설비유한공사의 유상원 동사장은  어린이들의 예술적이고 천부적인 재능을 발굴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주에인에이미용기기설비유한공사는 첨단건강관리제품을 연구, 제조, 판매하는 토탈 헬스케어 전문 한국기업이다. 백년 가는 기업을 목표로  현재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말레이이사 등 20여개 국에 진출해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칭다오 2중 국제부 한국어린이들의 사물놀와 청양백성낙원 어린이들의 무용, 청양이화유치원 어린이들의 율동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와중에 청양 보륭 대한민국 태권도관 홍성수 관장과 제자, 그리고 사범들의 시범과 이화한국학교 학생들의 드럼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취시시키고 정서함양을 위한 한중어린이사생대회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14회에 이르러 이미  한국인, 중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칭다오 대표적 어린이 문화행사로 자리메김을 했다.

 / 김명숙 기자

20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