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2기 칭다오 워크숍 개최
사진설명: 김병일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운영진 대표와 12기 대표 원우들이 케익 컷팅식을 하고 있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2기 칭다오 워크숍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다.
5월26일 저녁 칭다오시 청양구 홀리데이인호텔 2층 연회청에서 개막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12기 칭다오워크숍’ 현장에는 “12기- 세계로(12期-走向世界)”란 12기 슬로건이 소리높이 울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 김광제∙김태월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부분 운영진과 황미란 반장 등 칭다오, 웨이하이, 하이난, 선전, 베이징, 톈진 등 전국 각 지역 30여명 12기 원우생들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우선 총동문회 1기부터11기까지 전반 강의 및 행사 동영상과 12기 단독동영상을 방영하였다.
김병일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12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처음으로 칭다오 지역을 벗어나 전국 8개 지역으로 원우 모집을 확대했으며, 처음으로 입학식을 진행하지 못했고, 처음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최선을 다 한만큼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아쉬움과 부족점도 많으므로 앞으로 총동문회라는 테두리안에서 계속 보완해나가자”고 부탁했다.
12기 황미란 반장이 그동안 12기 원우 모집과 모든 과정의 운영을 위해 애써온 김병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동문회 김광제 수석부회장과 김태월 수석부회장은 격려사에서 “멋진 12기 원우들에 박수를 보내며 지금의 그 열정대로 꾸준히 발전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일 회장이 그동안 원우들에 봉사해오고 종강식 모든 비용을 후원한 황미란 반장, 이금철 부반장, 홍수 총무, 김리연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2기 강의를 통해 폭넓고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우고 지혜를 많이 얻게 되었으며 또한 많은 충전과 힐링이 되였어요. 서로 응원하면서 힘이 되는 원우를 많이 만나 행복하고 힘이 불끈불끈 나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지난날을 반성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가치있는 시간이었어요.”
12기 원우로 참가한 전국애심여성포럼 전경숙 의장과 웨이하이한인회 정동권 회장 등 원우들이 뜻깊고 진솔한 소감을 발표했다.
12기 1회에 진행된 한국 송진구 박사의 강의를 듣고 펑펑 울었다는 한국 대우그룹 출신인 70세 넘은 이종국 사장도 인생에 대한 것을 더 많이 생각하게 하고 터득하게 되었으며 큰 힘을 얻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케익 컷팅식과 기념사진 촬영이 있었고 1부 행사 끝으로 참가자들이 팀을 나누어 향후 12기 친목 동우회를 이끌어 갈만한 효과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안이나 미션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각 지역 원우들이 정성껏 준비한 문예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친목을 더 깊게 다졌다.
한편 27일 오전에는 칭다오 장강학교 국제부를 방문해 학교상황을 요해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총동문회 김병일 회장이 ‘돈고레’한식점에서 오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12기 원우들은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고, 누구나 다 한번 강사가 되어 강의를 하기, 원우들에게 필요한 오프라인 강좌를 자주 조직하며, 타 지역 방문을 통해 견식을 넓히는 등 방안을 제출하고 토론했다.
이번 워크숍에 황미란 반장 그리고 전경숙, 최규룡, 정지윤, 정금자, 정동권, 김휘, 전경숙, 김영, 장옥련, 김광옥, 우봉금씨를 비롯한 원우생들이 현금과 상품을 협찬했다.
12기 과정은 지난해 10월23일에 개강하여 올 5월14일에 종강했다. 1년 2학기를 통해 16명 한국 강사가 총 16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분야는 경제, 문화, 생활, 인문, 관광, 범죄, 문학, 경영, 패션 등 다양하고 풍부하게 다루었다.
/ 김명숙 기자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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