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노인회 제1회 문구대회
칭다오시 청양구 소수민족 노인들의 신체건강 및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한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노인회 제1회 문구(门球)대회가 지난 8월 23일부터 이틀간 청양구 백성낙원 문구장에서 진행되었다.
문구대회는 청양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 만족을 비롯한 소수민족 노인 선수120여 명이 총 14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 그중 조선족 노인이 90여 명이었다.
청양구조선족노인회 이영길 회장은 개막식에서 주최측인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우광루(吴光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땡볕에서 땀을 흘리며 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 노인 심판원과 적극 동참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틀동안의 경기를 거쳐 밀산1대팀이 1등, 가주풍경팀이 2등, 밀산2대팀이 3등상,다베이취팀(大北曲)팀이 4등을 차지했다.
문구는 강도가 높지 않으면서도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이다. 청양구조선족노인들은 10여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문구대회를 진행해왔다.
사진설명: 노인들이 문구대회에서 열심히 문구를 치고 있다.
/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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