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일컵 골프대회 칭다오서 개최
칭다오농일식품회사에서 관명협찬한 ‘농일컵’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8월 월례대회가 8월 24일 톈타이골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9월에 진행되는 전국골프대회를 위한 마지막 동원대회이기도 하였다.
무더위가 한풀 꺽인 초가을의 날씨,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는 톈타이골프장에서 9월에 진행되는 전국골프대회를 위한 마지막 동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굴지의 김치생산공장인 칭다오농일식품회사에서 관명협찬하였다. 동시에 칭다오 미익회관의 안영길 사장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삼계탕 150세트 협찬하였다.
길림성 장춘시 출신인 김철웅 사장이 운영하는 농일식품회사는 2000년도 7월에 설립되었다. 농일김치는 한국의 CJ, 종가집, 농심 등 대표적인 명가에 수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아왔고 짧은 사이에 연간 매출액 1억 위안을 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농일식품의 제품은 10여 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3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 농일식품회사는 핑두시에 생산능력이 일당 80톤에 달하는 업계 굴지의 신공장을 오픈 가동하고 있다.
하루동안의 경기결과 김영희씨와 최선영씨가 여자 최장타상과 리어상을 받고, 남자 최장타상과 리어상은 최호림, 양경일씨가 차지했다. 평균타수를 가장 많이 줄인 지련화씨와 김소연이 여자조 1등과 2등, 남자조에서는 장광철, 김종해, 박영권 사장이 각각 1,2,3등을 차지했다. 여자 스트로크방식에서는 장순녀, 신옥란씨가 우승과 준우승을 남자 스트로크 방식에서는 남충근(75타), 유호산(77타), 이명성(78타)씨가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9월 전국대회를 앞둔 이번 마지막 준비대회에서 80타 이하 좋은 성적이 10명, 90타 이하 성적이 28명에 달하는 좋은 기록이 나왔다. 또 이호산 회원이 행운의 이글을 기록하여 현금 2000위안 상금을 받아갔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은 오는 9월 심양에서 진행되는 전국골프대회에 칭다오팀을 대표하여 50여 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일행은 총화만찬에서 여러가지 형식으로 칭다오팀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따낼 것을 기원하였다.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회원들이 경기시작전 전국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칭다오팀의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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