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북방시단 시가연구회 우수상 수상작
시
아름다운 아침
강희선

눈떠 그대를 볼 수 있는
아침
앞치마 입고 밥 짓고
된장국에
김치 찌게
서로 마주 할 수 있는
아침
밥 먹지 않고 배부른
그런 아침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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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선 프로필
흑룡강성 해림시 출생. 1997년 <상사꽃 (외2수)>를 발표하면서 등단.
2002년 북방시단시가연구회에서 시 <아름다운 아침>이 우수상 수상. 2021년 시 <바람 속 시인의 노래>가 제2회타고르문학상 우수상 수상.
현재까지 수십편의 시와 수필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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