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단 계렬보도 20

한국 김도균 후보 동포정책 기자회견

동포 차별 중지, 동포정책의 대전환,  귀화동포 투표 참여 촉구!

비례대표 10번 국민의 당 투표 호소

재외동포 정책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국민의 당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된 한국이민재단 김도균 이사장이 4월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로 19길 13에 위치한 한민족신문사에서 오는 4.15총선과 관련해서 동포정책의 대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발표문에서 김도균 후보는  “이번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 달라야 한다. 말로만 하는 정치보다는 현장의 정책이 반영되어야 하고, 한 줌도 되지 않는 정치세력의 기득권보다 5천만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이 더 중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후보는 20대 국회는 스스로 기득권에 매몰된 양당 구도를 깨고 우리 사회 소수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지만,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거대 양당은 위장과 꼼수로 국민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꼼수가 꼼수를 낳고 위장, 위법이라고 비난하던 여당도 아무런 반성도 설명도 없이 오로지 몸집을 불리기 위해 차마 해서는 안되는 만행을 저질러 국민의 의사는 왜곡되고 정책과 소수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 원인에 대해 김도균 후보는 “이것은 바로 국민을 한없이 우습게 보고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는 것과 같은 거대 양당의 욕심 때문이며 기득권의 횡포”라고 규정했다.  

따라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로 여수에서 시작하여 400킬로 천리길 국토대종주 마라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대표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국민의 마음 속으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김도균 이사장은 전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일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안철수 대표가 미래와 통합의 국토대종주 길을 뛰고 있습니다만 자신은 정책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이사장은 또 동포와 이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과 과감히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는 현재 250만 명의 외국인이 들어와 있는데 그중 80만 명이 한민족의 피를 이어받은 동포들이다. 그리고 전 세계에는 750만 명의 한민족이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다.

일년에 3천만 명의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다니고 150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김도균 이사장은 “이러한 글로벌 대한민국에서 외국인과 동포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있다는 것은 스스로 자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동포에 대한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도를 넘기도 했다고 김도균 이사장은 폭로했다. 

“동포는 역사적 배경으로 강제 이주한 우리 선조들과 그 후손들이다. 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차별과 혐오는 가당치 않다”고 일침을 놓았다. 

한국의 이민정책도 기존에는 해외로 나가는 이민정책이었지만 이제는 역으로 귀환하는 동포와 함께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동포도 이민의 범주에 포함하여 이들이 국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김도균 이사장은 주장했다. 

“아직도 남아있는 동포에 대한 불편하고 복잡한 체류관리와 취업관리를 단순하고 간편하게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동포 이주민이 모두 어울려 무지개처럼 조화로운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김도균 이사장은 강조했다 .

김도균 이사장은 30년간 법무부와 해외공관에서 다문화, 동포 등 이민정책을 현장에서 기획하고 집행한 전문가로 근무하면서 한국 실정에 맞고 국민들이 공감하는 동포 이민정책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동포와 국민 간, 동포와 동포 간 차별이 없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동포들은 모국과 출신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민족자산이다.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주역”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한중 수교 초기에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할 때 중국 동포들이 길라잡이 역할을 맡았 듯이 이제 남북경제협력 분야에도 동포들이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동포정책과 이민정책이 이렇게 중요함에도 이번 총선에는 전문가와 대표선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김도균 이사장은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그는 “동포와 이민정책을 내세운 비례대표 후보는 국민의당 저 김도균뿐”이라면서 “국내 80만 동포와 20만 귀화 동포들에게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국내외 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추진해오던 동포 전담 기구 설치와 관련 법령이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를 견제하면서 동포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법을 만드는 국회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후보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4년을 기다려야 한다. 저 김도균과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면서 “국민의당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메기와 같은 역할로 거대 양당을 움직여 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입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4월 10일과 11일 사전투표나 15일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비례투표 10번 국민의당을 지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부탁했다. 

이날 동포정책 발표회에 한민족신문사 전길운 사장, 길림신문 한국지사 전춘봉 지사장 등 서울에 있는 조선족동포 언론인 대표들이 동참했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서울 KCNTV 한중방송에 출연하여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는 김도균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