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새만금개발청, 칭다오 투자설명회 개최
한국 새만금개발청은 19일 칭다오시에서 '새만금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 해상실크로드의 거점도시인 칭다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칭다오화칭그룹(기계제작 등) 등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의 비전과 추진전략, 각종 규제완화 및 투자혜택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했으며,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3.0 취지를 살려 전북도·한국농어촌공사·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신한은행 등과 함께 산업단지 추진현황, 한국의 외국인 투자정책 방향, 한국투자 신청절차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의 관심을 유도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 측 중한산업협력단지이며 지난 4월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한 산둥성 옌타이시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된 것"이라면서 "산둥성 소재 기업들에게 새만금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투자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확보된 기업정보 및 투자자 요청사항을 토대로 산업·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국기업 유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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