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보람복지회 제40회 봉사활동 진행
21일, (사)나눔과 보람복지회 중국지회(회장 권대영)는 제40회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께 짜장면 만들어 드리기’로 명명된 이날 봉사활동은 칭다오시 지모에 있는 백두산조선족양로원에서 진행되었다.
봉사자들은 5명씩 조를 나누어 160여 명 노인들을 위해 이발, 안마, 청소를 해주었으며 노래와 춤도 선사했다. 특히 안나경 봉사위원은 먼저번 봉사때 노인들이 “모두들 와서 사진은 잘도 찍지만 가져다주는 사람은 없더라.”는 말씀을 새겨듣고 사진 액자를 만들어와서 노인들의 한결같은 치하를 받기도 했다. 점심 11시부터 봉사자들은 재간껏 짜장면을 만들어 노인들을 대접했다.
"덕분에 참 잘 먹었습니다"
노인들의 치하 한마디에 봉사자들은 피로가 말끔히 가셔지는 느낌이었다.
권대영 회장은 "정성을 다해 두손으로 어른들을 모시는 것이 여러분 스스로를 복되게 하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실천의 훌륭한 체험장이 되어줄 것인바 참된 봉사를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우수봉사자에 대해 표창장을 발급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활동이 끝난 후 일행은 청양에 있는 한중문화도서관을 견학하고 독서활동 장려 및 한글학교 운영계획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이화한국학교, 국기외국어학교, 미오학교, 실험학교, 한국 경상대학교 유학생, 본회 권대영 회장과 김윤덕 봉사단장, 정광호 이사, 임순실 지도교사, 최순자 봉사팀장, 안나경 봉사위원, 차오리(曹莉) 교사,장야오(张瑶) 교사 등 학생과 교사 및 사회인 등 42명이 참가했다.
/본사기자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