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여성협회 청년활동부 성립
웨이하이조선족애심여성협회는 지난 11월 1일 웨이하이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조선족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활동부 성립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웨이하이조선족여성협회 류홍란 회장, 신영옥, 이춘화 부회장 정선순, 황설매 등 상무위원 및 회원 류해금 교수와 산둥대학, 할빈공업대학 웨이하이분교의 조선족대학생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류홍란 회장은 청년학생들에게 애심여성협회가 걸어온 역사, 취지 및 비젼에 대해 소개를 하고 또 12월에 진행할 중한대학생 한국 기업탐방, 조선족기업탐방, 취직세미나 등에 대한 기획안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진지한 미팅의 분위기에 이어 류해금 교수가 대학생들에게 중한문화를 비교하며 간단한 차문화강좌를 했다. 커피와 음료만 마시던 대학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차가 이렇게 맛있는 음료인줄 몰랐으며 중국에서 살면서도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다도에 대해서는 처음 접촉한다며 아주 좋은 강좌였다고 한입 모아 말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에서는 또 청년학생들에게 우리민족의 얼을 이어나가고 있는 국내 우리말잡지, 화보 및 서적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언제나 우리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지니고 민족문화의 전승, 전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사랑과 나눔, 비전과 문화가 어우러진 분위기속에서 청년활동부 성립기념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는 현재 협회 여러 기성세대들의 노력으로 차세대, 청년세대도 다같이 동반 성장하는 그런 화합의 장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황설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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