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보람복지회 명주국학서 봉사활동
13일, 사단법인 나눔과 보람복지회 중국지회에서는 칭다오시 지모 대신진에 있는 명주국학(明珠國學)학교를 방문하여 교내 오이밭 지주대 제거 및 잡초뽑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영 지회장, 김인규 자문위원, 장정숙 봉사단장 등 중한 봉사인원과 초중고학생 및 학부모 32명이 참가하였다. 봉사활동중 점심참은 자체로 준비한 다과와 학교측에서 농사지은 햇고그마와 햇땅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삶아먹으면서 노동의 중요성과 희열을 체험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권대영 지회장은 "산업사회의 발달로 인하여 예(禮)가 점차 사라져가는 시기에 공자문화를 되살려 예절을 가르키고 실천하는 좋은 교육시설이 여기에 있다는 것에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우리 후대들이 이 현장에서 옛성인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터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장루이친(張瑞琴)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 소개를 듣고 교내를 둘러보기도 했다.
/ 권대영 통신원
사진설명: 봉사자들이 공자 동상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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