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9회째 중국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제9회중국불우청소년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5월20일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성웅경 영사, 청양구교육체육국 서립화 부국장, 청양구무역촉진회 박송화 회장, 칭다오이화한국국제학교 김인규 교장,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안승휘 대장을 비롯한 귀빈과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구본항 전임회장, 이덕호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그리고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부분 재중국공예품협회 회원사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장학금은 청양구 8개 가도와 지모, 지아오저우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을 선정해 매인당 1천 위안씩 전달, 이번이 9회째로 알려졌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이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단독으로 진행하던 행사가 이번부터는 이 지역의 한인단체, 학교, 그리고 중국인 단체까지 확대해 공동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참여도가 한층 넓어져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비록 금액이 적지만 중국 학생들을 돕겠다는 한국인의 마음만은 그대로 따뜻하게 전해지리라 생각한다면서 불경기로 인해 한국기업이 많이 힘들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성웅경 영사는 재중국한국공예품에서 9회째 중국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을 꾸준히 이어와 이 지역에서 한국인의 이미지를 향상하는데 기여를 한 것에 고마움을 표시했고 나아가 향후 중한양국 친선교류발전에 더 큰 힘을 이바지할 것을 부탁했다.
본 장학금은 청양구무역촉진회, 이화한국국제학교, 보이스카우트연맹을 비롯한 기구와 단체, 그리고 한신공예품, 제일상사, 스타일 공예품, 보우공예품 등 10여 개 회원사에서 협찬했다.


사진설명: 장학금 전달식을 끝내고 중국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 김명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