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차이나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중국사회공헌 우수 100대 외국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차이나가 쓰촨성 대지진과 폭설 등 자연재해로 엄청난 손실을 입은 지역 이재민들에게 회사와 직원 공동으로 재해복구기금을 모금하고 의류 등을 지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딴 것으로 보이며 또한 환경보호를 위한 식수활동과 대학생 문화행사 개최, 베이징 올림픽 기념 한중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것이 주목된 것으로 알린다.
포스코는 중국 사업의 효율적 개발 및 관리와 중국법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2003년 11월 지주회사(holding company)인 포스코차이나를 설립했다. 그 전에 포스코는 1997부터 중국 장가항에 스텐레이스강유한회사와 칭다오스텐레이스강유한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지금까지 수저우, 텐진, 칭다오, 충칭, 우후, 선양, 옌타이 등 곳에 자동차부품유한회사를 설립하였다.
그중 옌타이 POSCO-CYPC는 총 3,900만 달러를 투자해 2010년 3월 설립됐으며 부지는 총 8만제곱미터, 1기 공장은 1만6천제곱미터로 자동차용강판을 폭방향으로 절단 가공하는 세어, 길이방향으로 절단 가공하는 슬리터, 금형틀에 철판을 끼워 금형 모형대로 찍어내는 블랭킹 등 연간 17만톤의 가공능력를 갖고 있다.
POSCO– CYPC는 금년 4월 28일 옌타이개발구 사회복지원을 방문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병룡 법인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휠체어, 지팡이, 좌변기,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1층 식당과 4층 사무실까지 유리창을 닦는 등 환경정리를 도왔다.
이처럼 포스코 차이나는 중국 전역에서 녹화사업, 기부사업, 문화교류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면서 우수한 한국기업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녹화사업
2008년부터 2011년 연속 4년 포스코패밀리 베이징지역 식수활동을 하여왔으며 2008년 4월 베이징에 100그루의 기념식수를 하였다.2009년 4월에는 포스코차이나 공회 창립시 100그루의  기념 식수를 하였으며 2010년 5월 상하이엑스포때 1.000그루의 기념식수를 하였다.또한 2011년 4월과 5월에 포스코패밀리 베이징 지역에 700그루의 기념식수를 하였다.
기부사업
2008년 남방지역 폭설피해에 성금 10만 위안, 2008년 9월 다롄시한국국제학교 건축기금으로 70만 위안, 스촨대지진때 380만 위안, 2010년 4월 서남지역 특대 가뭄 피해때 3.3만 위안, 2010년 4월 옥수대지진때 300만 위안, 2010년 길림성 특대 홍수 피해시 100만 위안과 이불 5000세트를 기부, 금년 베이징 방산구 수재 피해때 이불 500세트를 기부하였다.
문화교류사업
2008년 한국국립오페라단 베이징올림픽 기념 공연, 2008년 제3회 베이징대학생한국어축제, 2010년과 2011년에 진행된 제1회와 제2회 한국무역협회 중국대학생한글경제보고서경진대회, 2011년 9월 한국체육대회 재중국한국교민선수단, 2011년 인민망한국어판 개소식, 2011년 12월 칭화대에서 주최한 “베이징 대학생 한국어 낭독대회”에 후원을 하였다. 베이징 잔라영소학교와 길림성 용정시교육국산하 소학교에 사무용품 및 교육기자재를 기증하였다.
포스코차이나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사회복지와 환경보전,기후변화 등 사회적, 지구적 과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사랑받는 기업을 향한 포스코차이나의 도전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