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08월 19일
심장병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청도적십자 한중의료단과 청도고려제강 사랑의 손길 펼쳐
지난 8월 11일, 이영남 단장을 비롯한 청도적십자 한중의료단 관계자들과 청도고려제강의 직원 대표 2명은 선천성 심장병 수술치료를 받기 위하여 청도부외심혈관병원( 埠外心血管 院)에 입원 중인 왕가화(王嘉 , 남, 2007년 12월 7일 생)어린이를 찾아 병문안을 하였다.
연태 해양(烟台海 )에 살고 있는 왕가화 어린이는 태어나서 1살이 되던 해 선천성심장병으로 진단받았으나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고 엄마가 홀로 농사일을 하면서 힘들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수술비용을 마련하지 못한채 여태껏 수술을 미루어 왔다. 그러던 중 청도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천성 심장병어린이에게 수술비용을 지원을 해주는 공익단체가 있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왕가화 어린이의 엄마 임건각(林建 , 45세)은 한줄기의 희망을 품고 청도에 찾아오게 되었으며 청도적십자 한중의료단의 도움아래 왕가화 어린이는 순조롭게 부외병원에 입원하여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의료단 일행과 고려제강 직원은 병실을 찾아 왕가화 어린이와 홀로 힘들게 간호하고 있는 엄마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왕가화 어린이의 엄마는 수술비를 지원하여 준데다 과일, 분유, 완구까지 준비하여 병원에 찾아온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병실을 나오면서 이영남 단장은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수술이 꼭 잘 되어 역경을 이겨내고 아이와 함께 웃는 모습으로 퇴원하길 바랍니다"고 격려하였다.
왕가화 어린이는 수술에 필요한 모든 검사를 마치는대로 곧 심장병 수술을 진행 할 예정이다.
/본사소식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