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한국학교 제16회 졸업식 진행

 

 

 

옌타이한국학교 제16회 졸업식이 4일 오전 옌타이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진행, 이날 행사에는 옌타이한국학교 채규전 법인이사장, 황성연 운영위원장, 옌타이한인상공회 김종환 회장,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생 및 학부모들을 포함한 400여명이 참가했다. 

졸업식은 오케스트라 및 합창, 졸업 축하 영상, 졸업반 담임 소개, 졸업장 및 상장 수여, 내빈 축사, 영상 편지, 학교장 회고사, 졸업식 노래 및 교가 제창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채규정 이사장이 축하를 하고 김창은 교장이 학교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동영상을 통하여 12학년 졸업생 부모들과 선생님들의 영상편지, 학교를 떠나는 선배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전하는 중학교 졸업생들, 동기 및 후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장내는 시종 잔잔한 감동과 응원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카메라를 든 학부모들이 어김없이 등장하여 자녀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념으로 남기느라고 분주했다. 학생들도 멋진 배경을 찾느라고 가족 또는 친구들을 끌고 학교내와 운동장, 교실을 쉴새없이 오갔다.  

제 16회 졸업식에는 6학년 학생이 45명, 9학년 학생이 72명, 12학년 학생이 68명 등 도합 185명이 졸업을 하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금까지 옌타이한국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총 2,110명에 달하며, 교수질과 교학시설이 뛰어나 옌타이한인사회는 물론 옌타이시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사진설명: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