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을 위한 단체로 거듭날 터
2017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연말 정기총회 및 송년회 진행
월드옥타 옌타이지회(김금화 회장)에서 주최하고 회원사에서 후원한 2017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연말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10일 오후 옌타이개발구에 위치한 한미예식장에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최룡덕 초대회장, 허지환 명예회장을 포함한 20여 명 회원이 참가한 정기총회에서 임지승 사무국장이 2017년 주요업무실적에 대한 보고를 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금년 2월 전체 회원이 참여한 제1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회원가족 참여 식목일행사와 등반대회가 있었으며, 4월 한국에서 진행된 제1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와 10월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하였다. 아울러 금년 6월과 9월에 화북지역 차세대 글로벌창업 통합무역스쿨에 참석하였으며 금년에 처음으로 옌타이한인상공회(김종환 회장) 회장단과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회장단 간 업무협약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옌타이한인상공회는 한국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월드옥타 옌타이지회는 조선족들로 구성되어 있어 양 협회가 서로 협력하고 정보공유 및 상부상조하기로 하였다.
금년에 가장 괄목할만한 실적은 회원 및 차세대들이 월드옥타 본회에서 개설한 글로벌 마케터를 이용하여 3명이 계약하고 일부는 1차 자금까지 입금된 것이다. 임지승 사무국장은 한국 강원도 테크노파크 오존에이드(농산물 오존저장 시스템)와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권창순 감사는 충남 테크노파크 진바이오(숙면베게)와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 총판을 따냈다. 이경학 차세대회원은 뽀드득 비타민 정수샤워기 중국 독점 유통 및 판권을 받았다.
2부행사로 진행된 송년회에는 옌타이조선족노인협회 홍석주 회장, 여성협회 남궁은연 회장, 옌타이배드민턴협회 김룡 회장, 옌타이배구협회 구호섭 회장과 회장단 및 차세대 회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차세대 이영덕 부회장과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생인 이화숙양이 사회를 맡았다. 김금화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세광건축 이광수 사장, 일지무역 안용일 사장, 하은유통 이정애 등 신입회원 소개 및 빼지발급 의식이 진행되었으며 내빈 축사도 있었다.
연후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를 이용하여 계약을 체결한 3명 회원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다. 이경학 차세대회원은 2017년 제15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에서 3등상을 수상하면서 아이템 제공 업체인 ‘웨가메이드’회사와 중국 독접 판매권을 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는 젊은세대들이 월드옥타에서 주최하고 있는 글로벌 차세대 무역스쿨에 적극 참여할 것을 부탁했다.
송년회에 참가한 내빈들과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즐거운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
김금화 회장은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터에 수백에서 수천가지의 상품이 있는 바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 가입해야만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평소 회원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하고 회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단체로 거듭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2005년에 설립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는 현재 30여 명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옌타이에 거주하면서 무역회사 및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족들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사진설명:정기총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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