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3개 도시간의 조선족골프애호가들의 친목도모를 주제로 하는 제40회 ‘풍모&뉴스타컵’조선족기업가 골프초청경기가 4월 25일 칭다오 천태골프장에서 뜻깊게 진행되었다.
 금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 110여명의 골프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칭다오풍모뀀성 및 뉴스타노래방 이철호 사장은 조선족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협찬하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LG전자 칭다오판매대리점, 스카치블루중국총대리, 애플라인드골프복장전문점 등에서 협찬에 동참하였다.
 산지골프장의 어려움에 행사 당일 9급이상의 강풍이 부는 악조건에서도 참가자들은 18홀 경기를 무난히 마쳤다.
 경기결과 칭다오의 김철호 선수가 81타로 메달리스트 1위를 차지하고 웨이하이의 장인권 선수가 신페리어방식의 우승을 차지했다. 웨이하이의 김봉식 선수가 295야드로 최장거리상을, 칭다오의 황영덕 선수가 2야드로 최근접상을 받았다. 3개팀중 1위에서 8위까지의 합계성적으로 선출하는 단체상에는 칭다오팀이 우승을 따안았다.
 본 행사의 주최측인 칭다오골프협회 박일화 회장은 본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도움을 준 협찬사들에 대해 거듭 감사를 드리고 나서 골프협회가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