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릴레이는 계속된다

연길박방중의진료소 려순희 원장

 

사진: 장애인에게 욕창고를 발라주고 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상무이사인 연길박방중의진료소 려순희 원장은 최근 3만 위안에 달하는 고약15킬로와 박방파스 한박스를 용정장애인안양보호원(이하 보호원)에 기증하여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

후원 물품을 전해받은 보호원의 장애인들은 려순희 원장의 손을 부여잡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행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평소에 넘어지고 부딪쳐서 몸에 상처를 내는 일이 비일비재라 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원장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회장단 성원들과 함께 160여 명 노인과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보호원에서 직접 상처에 욕창고를 발라주고 소독해주었다.

소개에 따르면 원장은 전에도 2만 위안에 달하는 박방표 계열제품을 후원한 적이 있다. 려순희 원장의 선행에 감명을 받은 보호원 장애인들은 그녀를 원장엄마”라고 친절하게 부른다고 한다.

한편 려순의 원장의 남편 박정욱 한의사는 유명한 민간한의사로부터 비법을 전수받은 토대하에 텐진병원에서 진일보 연수하면서 점차 높은 의술을 익히게 되었다고 한다. 1975년부터 독배출고약, 화상고약, 관절고약, 소염고약, 미용고약 등을 개발하면서 화상문진을 운영하기도 . 작년 5월부터 연길에 박방중의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동상과 화상, 어린이 여드름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면서 연변 지역에서 많은 호평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욱 한의사의 아들인 박원일 사장은 전통한의학 이론과 부친의 50여년간 임상경험을 토대로 2016년 상하이박방생물과학유한회사를 설립하였다.상하이박방에서는 선후로 박방파스, 박방욕창고, 박방욕, 코클리어, 박방샴프/바디워시, 중약치분,  크림, 중약비누, 朴方玫瑰润养精华油,朴方润养凝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박원일 사장은 또 위병치료에 사용되는 약종이 약식동원 약자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작년에 별도로 마치현젤캔디를 출시하였다. 마치현젤캔디는 출시  여러가지 위병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한다. 마치현젤캔디를 복용  위병뿐만 아니라 습진, 피부과민, 피부가려움 등 피부트러불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치질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하여 밀방으로 만든 박방치질겔을 개발하였다. 옌타이시에 있는 박모는 평소 음주로 인한 치질이 있었는데 사용한지 5일만에 깔끔하게 나았다고 한다.

려순희 원장은 박방 제품이 인기를 타면서 주위의 어려운 사람,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에 일년동안 매달 1,000개씩 파스를 무상으로 지원해주었으며 빈곤장애인들에게 제품을 먼저 공급해주어 그들이 아무런 부담없이 창업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1회 중국 무장애문화절 50만 위안에 달하는 박방고약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사랑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지속적으로 기부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연길박방중의진료소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

/ 박영철 기자

20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