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 계렬보도 (30)

 

요구르트 건강식품 칭다오에 떳다

1회 요구르트 머리인(饮乐多魔丽饮)컵 칭다오조선족골프초청경기 성황리에 개최

 

사진설명: 제1회 요구르트 머리인컵 대회에서 시타식을  있다.

 

 

 조선족기업가가 운영하는 인체의 위장과 건강에 좋다고 정평이 나있는 요구르트(饮乐多) 머리인(魔丽饮)제품이 칭다오 지역에서 한창 인기몰이 이다.

 22일 칭다오요구르트식품회사에서 관명 협찬한 1회 요구르트 머리인(魔丽饮)컵 칭다오조선족골프초청경기 가목사, 목단강, 오상 등 칭다오의 11개 향우회 골프팀과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단상골프팀 등 합계 12개 골프팀 200여명이 참가해  기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화산골프장에 진행한 경기에서는 간단한 개막식이 있었다. 주최측인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주관측인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이 인사말을 한데 이어 이송학 경기위원장이 경기규칙을 설명하였다.

연후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남룡해∙김창호 전임회장,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과 배철화∙김봉웅 회장 등이 시타식을 진행했다. 티샷을 한 공들은 하늘을 헤가르며 오색찬란한 포물선을 그려놓았다.

 오전 11시, 일행은 52개 팀으로 나뉘어 2개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변덕이 많은 늦가을 날씨라 조금 걱정이 되었으나 다행히 이날은 15도 좌우를 웃도는 따뜻한 온도 속에서 선수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푸른 잔티밭을 밟으면서 함께 라운딩을 하는 모습은 골프장 곳곳에서 볼  있었다. 이날의 경기는 화산골프장의 그린을 빠르게 하여 난이도를 높혔다. 아무리 버터를 잘하는 선수일지라도 자칫하면 3퍼터를 하기가 일쑤였다. 이 어려운 코스에서도 이날 경기에서 백송암 선수가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싸이클버디 기록을 세웠다.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도시락으로 잔디밭에서 야외간식을 하였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모두들 옛날 산보 가서 식사하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일행은 청양구에 위치한 70스포츠센터 대연회장으로 이동하여 시상식을 거행했다.

 배철화 회장은 축사에서 “골프운동은 기업인들에게 있어 하나의 훌륭한 비즈니스 창구라면서 오늘 대회를 관명한 박성진 사장님이 운영하는 요구르트 건강음료제품의 거대한 중국 국내시장 개척사업에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봉웅 회장도 “코로나로 인하여 오래 동안 중단되었던 골프대회가 박성진 사장을 비롯한 여러 후원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다시 부활하였다. 이러한 합심과 공동노력으로 골프협회와 민족경제발전에 힘을 이바지하자”고 부탁했다.

칭다오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박성진 사장이 관명회사 대표로 발언했다. 그는 “요구르트 회사는 민족의 브랜드 회사로서 전체 직원들이 신근한 노력으로 건강에 좋고 위와 장에 좋은 한병한병의 제품을 생산해낸다”면서 “앞으로 요구르트회사는 전국 각지에 육속 분공장을 설립하고 우수한 조선족기업인들과 함께 14억 거대한 대륙시장을 노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선언했다.

이어 칭다오오성회 임경일 회장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선봉 부회장의 공동건배사로 만찬을 시작했다.

막간에 요구르트회사 마케팅 담당이 회사 소개를 .

 박성진 사장이 운영하는 칭다오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는 장인정신으로 24년간 요구르트 한 브랜드만 고집해온 민족기업으로서 노산구에 67무 부지면적에 1만제곱미터 건평을 갖고 있다. 요구르트병 일당 생산량이 13만개에 달하며 연 매출액이 1억 위안을 초과하고 있다.

요구르트회사에서 금년에 출시한 머리인(魔丽饮)건강음료에는 1500억개의 활성 유산균과 480mg의 콜라겐 성분이 들어 있다. 이외 우유, 비타민을 비롯한 기타 풍부한 영양요소가 있어 위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박성진 동사장은 이 제품을 중국의 민족브랜드로 키워나갈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으며 특히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아이템으로 적격하여 많은 조선족 대리상들이 이 단체에 합심참여하여 공동발전의 루트를 개척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드디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최호림 선수가 73타의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임성걸 선수가 1등을 하였다. 여자조에서는 이금숙 사장이 83타로 우승을 차지하고 신페리어방식에서는 김영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김홍식, 한영현 선수와 장순녀, 이옥선 선수가 남녀 각각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문선, 박영권 선수와 지련화, 원희 선수가 차지했다.

 롱기상은 이금철, 이용 선수에게, 리어상은 유호산, 한영현 선수에게 차례졌다.

 이귀철, 이송학 두 선수가 10등과 22등 성적으로 이날의 행운상을 타갔다.

 단체상은 길림교하팀과 수화철려북안연합팀이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오상팀과 목단강연합팀이 2위, 왕청안도팀과 용정연합팀이 3위에 머룰렀다. 이날의 단체 행운상은 길림통화팀에게 차례졌다.

 훤하고 탁 트인 넓은 70스포츠센터 대형 연회장에서 선수들은 하루의 피로를 풀면서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1회 요구르트컵을 계기로 칭다오요구르트식품회사의  거대한 중국의 내수시장을 개척하려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 박영만 기자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