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자랑스런 브랜드 기업으로 비상

칭다오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 丽饮 신제품 발표회 가져

 

사진설명: 신제품 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시음을 하고 있다.

 

 

칭다오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에서는 6월8일 칭다오시 해천극장호텔에서 ‘魔丽饮 신제품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칭다오천태요구르트식품회사 박성진 동사장과 부인 이계화 여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및 칭다오시 공업과정보화국(青岛市工和信息化局 ) 펑웨이(冯伟 부국장, 칭다오시식품공업협회 정수() 비서장 그리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연길,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지역 판매상(经销)과 대리상 및 소비자 대표 총 500여명이 이날 발표회에 참석했다.

발표회는 ‘24년 한 브랜드 고집, 장인정신 제품 전승, 새로운 마케팅 전략, 장 건강 지킴이’(24 承, 新, )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우선 신제품 동영상이 방영되었다.  

동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구르트 인러뚜어(饮乐)가 걸어온 24년을 회상하면서 오랜기간 오로지 한 브랜드만 지켜온 장인정신에 마음이 뿌뜻하다고 강조했다.

동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시장 요구에 따라 회사에서는 2억 여 위안을 투자하여 선진적인 생산기계와 시설을 인입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 구사와 경영방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그간 당사 제품을 사랑하고 아껴준 고객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고락을 함께 해온 회사 직원들이 더없이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당사는 1997년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서비스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 때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생소했던 한국의 방문판매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배달하는 건강천사(康使)들의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성장일로를 걸어왔다. 24년 동안 당지에서 양호한 소비자 평판과 두터운 시장층을 소유한 당사는 이번에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순풍택배를 이용한 전국으로의 신속냉동배달시스템(全国各地 顺丰冷链配送)을 가동하면서  부상을 위한 날개를 단셈이 되었다.

  펑웨이 칭다오시 공업과정보화국 부국장은 축사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경쟁에 임하고 현시대 흐름과 트랜드에 맞는 경영 판매 마인드로 승부를 건다면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회사 관계자들이 신제품과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丽饮에는 1500억 개 활성 유산균과 480MG의 콜라겐 성분 외에 우유와 비타민을 비롯한 기타 풍부한 영양요소가 있어 장 건강과 영양 보충에 이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우기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魔丽饮 출시와 동시에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많은 사람들이 소자본 창업으로 투자할 의향을 전해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는 신제품을 중국에서의 민족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6월4일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을 상대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수백명 조선족 사업가들이 이 신제품의 마케팅팀에 참여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도 유명 식품회사의 끌끌한 조선족 기업인들이 적잖게 참석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1998년 한국 야쿠르트 본사는 중국의 어마어마한 시장을 겨누어 칭다오 산하 지모시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22년간 운영해 왔지만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산둥성 외의 판매는 크게  버거운 일이였다. 하여 오래전부터 중국 유명 유제품회사들이 인수하려고 하였지만 성사되지 않고 있다가 박성진 동사장이 지난해 6월에 1억 위안을 들여 인수에 성공했다.

  현재 칭다오천내요구르트회사는 67무 부지면적에 1만제곱미터에 달하는 건축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50여명 생산직원과 30여명 판매직원을 두고 있다. 일당 생산량이 13만개에 달하며, 이외 유우쉐(悠雪)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억 위안에 달했다.

  고향이 요녕성 요양시인 박성진 동사장은 일찍 남개대학을 졸업하고 칭다오에 진출하여1997년부터 방직무역업에 종사해오다가 2002년에 교주에 위치한 교동공업단지내에 총 부지가 60무에 다하는 버라이스방직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교주시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 교주시소수민족연합회 회장 등 직을 맡고, 칭다오조선족기업가협회 경제창출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과 민족 사회에서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계화씨는 흑룡강성 해림시 출신으로1992년부터 줄곧 일본상사 칭다오 대표처 수석대표로 활약하면서 일본 천황상을 수상하기도 한 엘리트이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창립멤버이며 제4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生命不息,斗不止)".

  박성진 동사장 부부의 멋진 행보는 오늘도 계속 이어진다.

   / 김명숙 기자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