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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중국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 칭다오KONA커피숍서

 

사진: 커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는 우승 선수 曲浩

 

 

2021년 중국 바리스타 핸드드립대회 칭다오경기구역 시합이 6월6일 청양구 KONA커피숍에서 개최되었다.

청양구 국가광고산업단지 31호 빌딩 118번지에 위치한 KONA커피 청양1호점에서는 이날 아침부터 대회를 예고하는 잔잔한 음악소리가 흘러나왔다.

중국 커피연맹(咖啡联盟)과 상하이 카징후이(咖竞汇)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KONA커피숍 청양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상하이, 톈진, 광둥, 산둥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바리스타 12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 귀빈 및 KONA커피숍 고객까지 포함하여 모두 50여명이 지켜보았다.

오전 8시 40분, 대회 첫 순서로 중국커피연맹 중칭화(仲庆华) 집행위원이  개막사를 했다. 중 위원은 “안예림 KONA 대표는 중국 커피연맹의 발기인 중의 한명이며 커피연맹 소속 200여명 심사위원 중 대부분이 안예림 대표의 제자”라면서 “중국 커피연맹 발전에 기여한 안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칭다오안림커피문화원의 안예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에 장소를 제공해준 KONA커피숍 정미란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전문성을 함양한 바리스타들이 대회를 통해 현장 감각을 기르고 실무 능력을 향상시켜 좋은 성적을 따내길 바란다” 했다.  

이어 쉬웨이(许微)선수가 경기 참가 바리스타를 대표하여 대회선서를 하고 리신(李鑫)심사위원이 심사위원 선서를 했다.

12명 선수들은 한명 한명씩 나와 4분간의 준비과정과 6분간의 핸드드립시간을 거쳐 자신이 정성들여 만든 커피를 4명 심시위원에게 올렸다.  

이날 핸드드립 대회 심사는 원두 분쇄와 도구 사용, 물의 온도, 커피 타는 자세와 표달력, 커피 맛 등 부분으로 나누어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퍼모먼스와 섬세한 설명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관중석에서는 자주 감탄의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최종 심사를 거쳐 취하오(曲浩)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쉬웨이(许巍) 선수가 준우승, 한환(韩欢) 선수가 3등을 차지했다. 이들은 연말 결승전에 도전할 기회를 가졌다.  

KONA커피숍 정미란 사장은 “KONA커피숍 청양점에서는 핸드드립대회와 같은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바리스타들이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인들에게 고퀼리티의 커피맛을 선보이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운남커피컵 중국 핸드드립대회는 2015년에 시작하여 6기를 거치면서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광저우, 시안, 선전, 샤먼, 하이커우, 쿤밍, 청두, 충칭, 하얼빈, 다롄, 칭다오, 꾸이양, 난닝, 창사, 난징, 창춘 등 29개 성, 72개 도시에서 115번의 시합을 펼쳤다. 그사이 우수한 바리스타 2,500여명,  국내외 심사위원 900여명이 참가했으며 150여개 기업이 협찬에 참여하면서 좋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약기자 이계옥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