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보도

다시 뛰자 코리안(21)

 

커시안그룹 체인점사업, 

조선족젊은이들에게 창업기회의 대문 활짝 열었다

가이드 출신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사업으로 부상

 

사진설명: 커시안그룹 베이징사업설명회에서 박걸 회장이 의향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자본으로 투자할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50만 위안 좌우 투자하면 상상도   없는 수익을 올릴  있는 베이징커시안그룹의 체인점사업설명회에 수많은 창업희망자들이 몰려들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7일 베이징시 창평구에 위치한 조선족 박걸 회장이 이끄는 커시안그룹 울안, 오후 1시부터 베이징에 거주하는 기업인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북적이기 시작했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베이징커시안그룹에서 주관한 커시안사업설명회 막을 올린 것이다.

 일행은 1층에 마련된 커시안 전시장에서 온열치료기와 주력상품인 장삼원 홍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흑룡강성 녕안현 강서촌 출신의 박걸 회장이 이끄는 커시안그룹은 2004년에 설립되어서부터 온열전위치료기 침대 판매를 위주로 성장하였으며 2016년부터 연길시에 커시안생물과기회사를 설립하여 장백산 인삼을 주원료로 하는 장삼원표 홍삼정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커시안그룹의 주력제품에 대한 요해를   부근의 5성급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이어갔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은 축사에서 “박걸 동사장이 이끄는 커시안그룹이 연간 매출 4억 위안에 달하는 대형기업그룹으로 성장한 동시에 연변대학과 중앙민족대학에 수백만 위안의 장학금을 기부하였으며 최경호 가수 독창회, 베이징민속운동회, 전국조선족골프대회 등 대형 행사에 아낌없이 후원해왔다”고 높이 치하한   “이번 커시안 사업설명회를 통해 조선족 가이드들을 포함한 젊은 창업희망자들이 꿈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기업가협회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주겠다”고 표시했다.

 뒤이어 커시안그룹 심광렬 총경리가 선양에서 대리점을 운영하기 시작하여 현재 총경리로 성장한 자신의 지난날을 돌이키고 커시안그룹과의 16년간 인연을 감명깊게 회고하여 참석자들의 공명을 자아냈. 그는 현재 중국인구의 20%가 노년인구라면서 노령화시대에 건강산업의 장미빛전망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커시안그룹의 김기현 부총경리(한국인)가 커시안 건강생활관 가입과 운영모식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였다.

 부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커시안건강생활관 투자사업은 300제곱미터의 임대장소, 인테리어, 부대설비, 유동자금을 포함하여 초기창업비용이 30만~50만 위안 들어가는데 당해에 수배에 달하는 수익을 낼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사업이라고 한다. 커시안그룹에서는 젊은 창업자들이 신나게 일   있는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설명회 마지막 순서로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발언했다. 박걸 회장은 자신이 흑룡강성 녕안현 강서촌의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서 부모를 따라 연변에 이사 가서 빈손으로 창업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감명깊게 회억하면서 해보지 않은 장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창업을 했지만 결국에는 의료침대와 홍삼정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건강산업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면서 백세시대에 건강하게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거의 한족 상대로 사업자 모집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와 손잡고 베이징조선족들을 상대로 첫 창업자모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향후 칭다오와 하얼빈에서도 2차, 3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시 창평구에 3억 위안을 들여 커시안그룹빌딩을 매입한 상황과 앞으로 5년 내에 주식시장에 상장할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회장은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이라면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커시안그룹에 가입하여 민족기업발전의 꿈을 이루어가자 부탁했다.

박걸 회장의 유머스럽고 가식이 없는 진솔한 발언은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와 수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개에 따르면 커시안의료전위기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도 오히려 대리점이 수십개 증가하였으며 장삼원 홍삼정 매출이 평년보다 늘어나 효자종목으로 부상하였다. 역병의 시련을 거치면서 사람들이 더욱 건강과 장수에 중시를 돌린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박걸 회장의 발언이 끝난  상담현장에는 수많은 의향자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현장에서  10명 조선족 젊은 창업의향자들이 합작의향서에 사인하기도 하였다.

 교류행사는 저녁만찬에도 이어졌다.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전룡태 전임 회장은 오늘의 설명회를 통하여 다시한번 박걸 회장의 인격매력에 빠져들었다면서 확실한 남자로 불리는 박걸 회장을 따라서 창업의지를 불태워보자고 덕담했다.

 커시안그룹 안창호 부총재는 “코로나사태로 거의 실업상태에 있는 베이징의 수백명 조선족가이드들에게 창업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조직하였다”면서 “커시안침대를 사용하고 건강을 되찾은 노인분들이 감동되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사업의 가치와 의의를 더욱 느끼게  ”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에서 가이드를 하는 김철, 지석강, 김선화 등 젊은이들은 단상에 올라 이구동성으로 박걸 회장의 대애(大爱)정신과 전략적인 안광에 매료되었다면서 커시안그룹에 가입하여 자신과 민족사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이드 출신 젊은이들은 직업적으로 말을 잘하는 화술이 뛰어나 중노년을 상대로 하는 커시안매장운영에 선천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커시안그룹에서는 이날 의향서를 체결한 희망자들을 조직하여 30일에 연길에 있는 커시안의료기 제조공장과 홍삼정 제조공장을 참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 손진석, 전룡태 등 원로들이 참가하여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 박영만 기자

2021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