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개발구 배구동우회(회장 강신일) 설립 2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진행, 이날 오후 1시부터 회원들은 팀을 나누어 배구경기를 펼쳤으며 저녁에는 정기총회도 개최하였다.
개발구 명가진미에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옌타이 조선족배구운동의 원로인 현상철(65세) 선생님이 참가한 가운데 새로운 회장 선거가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초창기부터 많은 노고를 해준 강신일 회장이 재당선되었다.
강신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속에 배구동우회가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면서 “향후 회원 모두가 서로를 위하고 베풀고 배려하면서 배구동우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개발구 배구동우회는 2년전 옌타이조선족운동대회를 하면서 회원들이 매주 만나 훈련을 하면서 서로 뜻이 맞아 설립, 현재 32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1시~4시까지 지부구 실내 경기장에서 훈련을 견지해오고 있다. 현재 옌타이배구동우회는 매년 웨이하이배구동우회를 초청하여 옌타이시와 웨이하이시에서 각각 한번씩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옌타이개발구배구동우회는 향후 한국 충남 아산배구동우회와 매년 친선경기를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상담중에 있다. 한편 배구동우회에서는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와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가족동반 야유회, 해변쓰레기 줍기 등 새해에는 보다 알찬 활동으로 한해를 보낼 예정이다.

사진설명:경기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남긴 장면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