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홍보 자매결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예정

 

 

지난 2007년 설립된 한국해외문화교류회(단장 이성우. 충남발전연구원 사무처장)가 다가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회(회장 이홍철)를 방문하여 문화교류를 갖는다.
중.한 수교 21주년을 맞아 한국해외문화교류회는 제5회 문화교류를 조직, 칭다오 문인들과 만나 작품집 출간 기념식 및 문학강연, 시낭송, 노래, 악기연주, 자매결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게 된다.
칭다오에는 한국기업이 4천여 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주 한국인이 8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부산항공 등 한국항공사와 동방항공, 국제항공 등 중국항공사들이 매주 40여 편 중한 사이를 왕래하고 있어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1979년 10월 일본의 시모노세끼시와 자매결연도시 관계를 맺은 이래 칭다오는 많은 국가 도시와 친선관계를 맺었다. 한국과는 1993년에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5년 인천시, 1999년 평택시와 친선 협력 관계를 맺었다.
한국해외문화교류회는 ‘지구촌 세계화 다문화 한가족 문화를 열어가자!’ 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7년 창립한 비영리 민간문화단체이다. 그간 중국,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문학협회 등과 문화교류를 매년 1회 갖고 있으며 회원 분포는 교수, 공무원, 회사원, 사업, 주부, 가수, 시낭송가, 음악인 등이 포함된 한국내와 해외 등 200여명에 달한다.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협회는 2007년 12월 설립되었다. 이들은 협회동호지 ’갯벌의 하얀진주'를 출간하며 해마다 '연변문학', '송화강', '도라지' 등 국내 주류잡지에 회원특집을 내는가 하면 국내 조선문 창작문학상을 휩쓸다시피하고 있어 200만 재중 조선동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칭다오연해조선족문인협회는 답방형태로 2014년 여름 한국에 초대되어 문화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