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서 한민족문화활성화강좌 진행
World-OKTA 옌타이지회에서 주최하고 옌타이시조선족노인협회, 여성협회가 후원한 옌타이 ‘한민족문화활성화’강좌가 16일 루둥대학 외국어학원 2층 회의실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다.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번 강좌에 특별 초청된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로부터 우리민족의 역사와 민족정체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황교수는 민족의 기원, 조선반도 기원설, 문헌기록, 언어, 생산방식, 벼문화, 신화학, 유전자와 조선족들의 중국 이민사, 항일투쟁사 등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번 강좌에 참가한 대부분 청중들은 처음으로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강연을 들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 감사를 전했으며 1시간동안 진행된 황교수의 강연이 너무 짧았다면서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황교수에 이어 옌타이대학 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 우영란 학과장으로부터 우리민족의 예의범절에 대한 강연도 있었으며 연후 옌타이노인예술단에서 무용을 공연했다. 오찬후 옌타이우신과기의 이용식 총경리로부터 “인생을 즐겁게 살자”는 주제로 성공한 기업가들의 에피소드와 성공사례에 대한 강연이 있었으며 서울치대 이성종 교수로부터 “구강보건,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강연도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제4대 회장을 맡은 허지환 회장과 안성웅 이사장, 김혁우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새 회장단은 회원사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관수정부터 시작하여 매월 활동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이번 민족문화활성화강좌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차세대 활성화 단합대회, 2013년운영기획설명회 등 활동을 진행하였다. 한편 올 4월 한국 전북에서 진행되는 옥타본회와 특정회사의 찬조로 골프대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 경영교육강좌, 6월 차세대무역스쿨과 야외단합행사, 7월 회원자녀 하기 캠프, 8월 민족문화행사, 9월 자원봉사활동,10월 옥타총회 참석, 11월 교육강좌, 12월 연말총회 등 팽팽한 스케줄이 준비되어있다.
강좌가 끝난 후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 강좌에 대해서 만족은 하나 하루라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서 향후 반나절로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설명: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하여 강연하고 있는 황유복 교수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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