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항목 생산기술 특허 확보
일본 등 선진국에 판매망 구축
위해시 환취구 망도(望?)공업단지 내에 위치한 한국독자 서울설비제조유한회사는 한국본사로부터 계속 고기점, 고표준, 고요구로 중점적으로 자금을 투자받는 중국 내 기업으로,한국산업규격협회(KS)의 허가와 정기심사 인증을 받고 30년 간의 호스생산기술과 화려한 판매경력을 자랑하는 한국 호스생산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힌 한국 동영수지공업사의 기술을 전수받아 국제경쟁력을 강화, 설립5년래 부단히 성공가도를 달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2배 가량 늘어난 모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의 호스 생산이 품질면에서 퍽 낙후된 시장 공간을 감안해 2004년 5월에 36만 달러 투자로 설립된 서울설비제조유한회사는 초창기 농업용 호스를 생산해 국내시장에 판매, 좋은 품질로 사용호들의 각광을 받았고 국내 시장 확장과 더불어 공업용 호스도 양산해 국제시장 진출을 시도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ISO9001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았고 두개 항목의 생산기술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고압분무호스(高???管), 슈퍼에어호스(高?空?管), 산소아세틸렌호스(??乙?管), 가스호스(燃?管), 망심호스(?????管), 칼라후렉시블호스(彩色柔?管)등 PVC계열 호스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내 엄선된 재료 사용, 폴리에스터 연사 특수 가공, PVC층과 원사층 특수공법 접착 및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한 제품은 강하고 질기고 부드럽고 내구적인 특징에 힘입어 점차 중국 내 전역에 널리 판매되는 한편 뚜렷한 가격 우세로 미국, 일본, 호주, 이집트, 베트남, 인도, 유럽 등 나라와 지역에서도 인기제품으로 인정받아 현재 20% 이상이 수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도합 직원 120명에 400만 달러가 추가 투자된 이 회사는 연간 총 매출액이 3000만 위안에 달한다.
항상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중국국제오금박람회, 매4년에 한번씩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플라스틱전시회(IPF)에 적극 참가해 진행한 홍보효과에 힘입어 고정 고객이 날로 늘어나는 한편 바이어들이 스스로 찾아들어 현재 오더생산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공급이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비해 원래2600평방미터 되는 공장에서 위해시 신구공업단지내로 이전하여 2만평방미터로 확장해 직원을 600명 이상으로 늘일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척, 현재 새 부지 공장을 신축 중이다.
초창기부터 서울설비제조회사를 이끌어 상승일로를 달려온 박정훈 총경리는 “회사가 이같은 성장을 거듭한데는 선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고품질과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 및 합리적인 회사 경영에서 비롯됐고 또 조화로운 노사관계를 유지하여 직원들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며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하루 세끼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휴식일에 체육 오락활동, 들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직원들의 애사심을 심어주는 것도 회사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국내 경쟁자는 없지만 장구한 안목에서 이상(?常)처리, 보수 등 부서를 설치해 일단 문제가 생기면 24시간 내에 탐방하고 48시간 내에 철저히 해결해 주는 등 후속 서비스를 깔끔히 챙겨주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하는 박정훈 총경리는 “멈출줄 모르는 아이디어로 보다 좋은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기업발전의 영원한 주제이기에 향후 자체로 연구 개발팀을 무어 고온, 고압에서 더 잘 견딜 수 있는 우레탄 호스를 개발해 세계 최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목표”라며 개발 인재의 한계를 느끼면서 인재 부족의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남석 기자 nanshi20004@hotmail.com
사진설명: 1. 곧 출하될 제품의 포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박정훈 총경리.
날짜 : 2009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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