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교남시 한국독자기업인 신광성방수포유한회사에는 '사랑의 성금행사와 밤낮 없이 방수포를 급히 생산해 재해구에 보내자'는 호소를 받들고 직원들이 밤낮없이 방수포 생산에 힘을 기울였다.
방수포 3200장을 생산한 직원들의 눈은 전부 충혈되었지만 "재해구 이재민들에 비하면 저희들의 수고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도우면서 살아야죠"하는 얘기만 남겼다.
1999년, 교남 경제기술개발구에 설립된 신광성방수포유한회사는 주로 방수포를 가공, 생산하는 기업이다. 거의 10년사이, 한국인 안용호 총경리는 교남을 제2 고향으로 삼고 이 땅을 사랑하고 중국인민을 열애해왔다.
지난 5월 12일 사천 대지진이 발생한 후, 안용호 총경리는 가족을 잃고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안용호 총경리는 김영한(조선족) 부총경리와 즉시 이재민을 도울데 관한 결정을 내리고 재해구에서 급히 수요하는 방수포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국외 오더기한을 미루는 등 '위험'을 무릅쓰고 신광성방수포유한회사는 재해지구로 보낼 방수포를 생산하게 되었다. 다행이 이들의 소행은 한국총부와 바이어들이 이해를 해주었고 그들도 함께 사천 재해구를 주목하고 있었다. 안용호 총경리는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사랑의 마음을 베푸는 것은 민족이 달라도 국적이 달라도 사랑의 마음은 똑같다"고 밝혔다.
5월 19일, 오전 7시, 재해구에 지원할 방수포를 전부 생산하고 기업내의 중국 및 한국 직원들은 줄을 지어 모금함에 성금을 넣었다. 짧은 2시간이었지만 500여명 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1만2212원에 달했다. 이어 9시, 신광성방수포유한회사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방수포 3200장(17만 위안에 해당)을 담은 트럭이 교남시 민정국으로 향했다.
/정건
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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