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11월 27일     
 
 
 

황도구 노산구와 각각 전략협력 우호상회 조인
대형 투자 프로젝트 2개 체결

국무원에서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기획안"을 내놓기 바쁘게 연길시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오전, 조철학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길림성 연길시투자환경설명회가 부신빌딩(府新大厦) 3층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연길시는 조철학 시장외에 상무부시장 이준걸씨를 포함 시위 상무위원만 3명이 참가, 각 부서 책임자가 동원된 근 20명의 방대한 대표단을 구성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인 연길시는 길림성 동부에 위치, 조선, 러시아와 이웃하고 있으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다. 총인구는 60만 명으로 그중 조선족이 58%를 점하고 있다. 동북아경제권 복지인 "골든 드라이앵글"내 중국측 중심 도시인 연길시는 국가에서 부여하는 우혜정책이 가장 밀집하고 중첩되는 도시인바 변강소수민족정책, 국가서부대개발정책과 동북로후공업기지진흥정책 등 여러가지 우혜정책을 향수하고 있으며 전국변강개발개방에 경험과 시범을 제공하는 선행시험구이기도 하다. 국제, 국내 환경의 우월한 여건은 연길시에 거대한 발전기회를 제공했는바 수년간 연길시는 종합경제실력이 길림성현(시)중 제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전국종합경제실력100강현(시)에 진입했다. 현재 연길국제공항은 서울로 직항하고 있으며 바다길로는 러시아, 조선, 한국, 일본으로 통하고 있다.

조철학 연길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얼마전 국무원에서 통과한 "장길도를 개발개방선도구로 하는 중국두만강구역합작개발규획개요"는 연길에 한결 업그레이드 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고 전제, 연길시는 중국 두만강지역발전에서 핵심지역임이 확정되었다면서 지금 연길시는 공전의 개방태세, 신용형상, 우대정책과 양호한 환경으로 전방위적으로 광범위하게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절호의 발전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자업체을 포함한 각계각층과 함께 성장엔진을 가속 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환경설명회는 내빈 소개, 동영상 관람, 합작의향서 조인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길시와 황도구가 전략합력기본협의를, 연길공상련과 노산구공상련이 우호상회협의를 체결했다. 이어 현장에서 2개의 대형 프로젝트 조인식도 진행, 연길경제기술개발구가 위해지성(智星)전자유한회사(총경리 황철수)와 총투자액 5000만 위안에 연간 500만대의 중소형 변압기와 전기류(?器?)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청도강원(江源)전기유한회사(총경리 채군실)와 한국진영복장주식회사(대표이사 박웅규)가 브랜드복장 가맹대리계약을 체결, 쌍방은 2년내 5000만 위안을 투자하여 12개의 브랜드복장점을 개설하기로 약정, 그중 5개는 연길시에 설립하기로 하였다.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는 연길시와 청도시관련인원외에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회장, 중한경제발전협회 남용해 부회장, 아혁회사 김혁 사장, 그리고 하이얼그룹, 리군그룹, 황해제약 등 기업 대표와 조선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