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7년 09월 10일 (23시 00분)    
 
 
 

위성도시 교남의 한겨레사회가 연합 체육대회를 가지는 것으로 단결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2일 청도조선족기업협회 교남지회(지회장 유장록)와 청도한인상공회 교남지회(지회장 전응렬)는 교남시 제2실업소학교 운동장에서 연합으로 다채로운 운동경기를 선보였다. 축구,  배구, 씨름, 육상 등 종목들에서 한국인팀과 조선족팀이 어울려 친선경기를 치루었으며 경기 도중 한번도 얼굴을 붉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아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경기결과 남자축구에 교남시조선족팀이 우승을, 교남시한국인팀이 준우승을 했고 여자배구에서는 교남시조선족교회팀이 우승을, 교남시조선족팀이 준우승을 했으며 남자배구에서는 청도시이촌기업협회팀이 우승을, 교님시조선족팀이 준우승을 했다. 송아지를 상품으로 내세운 씨름경기에서는 신걸씨가 우승을 따냈다.

이날 운동대회는 2007청도조선족민속축제의 계열행사라는 점에서 청도조선족기업협회 정경택 회장을 비롯한 이창, 청양, 황도 지회 지회장 및 회원들도 많이 동참했다. 
한편 교남시 장졘궈(張建國) 부시장,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전성진 영사, 청도한인상공회 최영남 부회장 등 수십명 귀빈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