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정기 모임 가져
지난 5월 29일, 청양구에서 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 정기 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는 특별히 하얼빈에서 달려온 이호원 회장과 홍영빈, 김기덕 등 재청도 문인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고 문단 상황을 교류하고 금후 사업 방향을 토론하였다.
청도지회 문인들을 주축으로 연대지회, 화동지회, 해외지회, 북방지회 등으로 이루어진 중국연해조선족문인회는 2007년 12월 청도에서 출범, 현재 50여 명의 정식 회원과 150여 명의 카페 회원이 있으며 중국조선족문단에서 튼튼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2차례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 진주"를 발간했으며 "누가컵"문학상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회원작품집 원고 응모건을 집중적으로 토의하였으며 작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문학상에서 회장단 성원이 배제되던 재래의 규정을 없애고 모든 회원이 평선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정관을 수정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회원간의 우정과 교류를 다지기 위해 6월에 야외행사를 벌리기로 하였으며 창작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작품토론회도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다. /본사기자
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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