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년 12월 03일    
 
 
 

제주도 인기투자지로 주목 받아
중국인들을 겨냥한 한국관광투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11월 26일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조직된 한국관광투자유치설명회가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관광공사 투자지원팀 박영서 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 투자환경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의 투자세법 및 세제 혜택 등이 소개되었으며 해남 오시아노리조트, 내장산 리조트 소개,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제주도 투자사업 및 투자환경소개 순으로 2시간 남짓이 진행되었다.
한국관광투자 관련 내용들은 중국 투자자들의 광범한 흥취를 자아냈다. 특히 제주도관련 투자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2006년에 한국정부로부터 특별자치도로 인정받아 국방, 외교, 사법이외의 기타 권리를 지방정부에 부여하여 고도의 자치를 실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외국인들에 대해 5억 한화이상 투자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칭다오백통그룹의 오국위 사장은 설명회 현장에서 백통그룹은 이미 제주도내에서 투자고찰을 끝냈다면서 칭다오상무국의 비준을 받아 인민폐 6천 만 위안을 투자하여 별장을 짓는 사업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방정석 주무관, 대외개발합작부 정연수 실장 및 경상남북도,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단 관련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5일 베이징에서 상기 주제 관련 설명회를 끝내고 칭다오에 도착했다. 중국측에서는 칭다오시상무국 손항근 국장,  오형 부국장, 칭다오화통국유자산그룹, 칭다오백통부동산, 칭다오중국여행사 등 부서와 관련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 칭다오대표처의 정용문 대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처음으로 베이징,  칭다오를 상대로 이번 설명회를 조직하였다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높은 수익률의 대 한국 투자에 더욱 많은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박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