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1년 02월 28일    
 
 
 

조선족 남명숙씨 여행업계에 두각을 선보여
여행업의 치열한 경쟁과 불안정한 경제위기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꿋꿋이 성장을 해온 칭다오중국여행사는 2009년 관광수입과 관광객유치 인수가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와 칭다오시 쓰난취(市南區)정부로부터  "현대서비업우수발전여행사 " 칭호를 수상했으며 20만 위안의 장려금을 받았다.
1958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설립된 칭다오중국여행사는 칭다오화통그룹의 자회사로 반세기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다.
단조롭고 쉬운 국내외 관광업무만 취급하는 보통 여행사와는 달리 칭다오중국여행사는 한국인 개인관광비자, 항공티켓 예약과 발권, 여권과 각종 비자수속, 호텔예약은 물론 각종 국내외 대형회의와 행사 접대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F1브랑크리관광, 조선기차코스관광, 남아공월드컵 관광여행, 미국서부 자가용여행을 비롯한 특색있는 고품격 관광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은데 이어 금년  3월에는 1000 명의 노인들을 조직해 일본 벗꽃구경, 건강검진을 위주로 한 호화여객선 관광코스를 내오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아리산 찻잎따기를 주요로 한 대만 여행, 한국대전세계육상경기여행, 한국성형、미용항목을 포함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행, 유명 영화촬영지 문화여행, 청소년방학여행, 양생을 추구하는 미국건강여행, 유명한 중국 장수마을인 광서지역을 방문해 그곳 노인들의 장수비결을 알고 체험하는 여행, 한국과 대만을 위주로 한 골프여행, 자가용 타고 한국여행, 기타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나라와 지역을 상대로 특색문화의 개성있는 관광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여행을 마치면 관광객들에게 기념적 의의가 있는 전문 사진액자를 만들어 무료로 주는 것도 여행사 치고는 처음으로 하는 서비스로 알려지고 있다. 관광객들이 틀에 맞춘 여행코스에 따라 따분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의 수요와 선호도, 그리고 소비수준과 취향에 따라 고객맞춤형, 고객감동 관광상품을 개발해 모든 것은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주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500대 여행사인 일본GTB와의 제휴를 비롯 한국, 대만 등 지역의 유명 여행사를 파트너로 삼아 함께 관광상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성유핑(盛有平,한족, 44세, 랴오닝성 다롄시 출신) 총경리는 1982년 중국인민해방군 난징국제관계학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 1986년 졸업후 칭다오중국여행사에서 가이드, 부문경리 직을 해왔고 밑바닥부터 시작해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개발을 거쳐 1997년 칭다오중국국제여행사 상무 부총경리로 승급했으며,  2006년부터 2년간 칭다오중국여행사 상무 부총경리로 여행업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능력은 상급의 인정을 받아 2008년 8월 칭다오중국여행사 총경리직에 발탁되었다.
성 총경리는 지금까지 한국과 많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추진을 해왔고 향후 한국과의 업무관계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 성과 또한 클 것이라고 밝혔다. 성 총경리는 "인재가 곧 자산이다" 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인재를 적시적소에 배치, 직원들이 능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게 하였으며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총경리 조리이자 칭다오중국여행사 회의유치센터 총경리직을 담당하고 있는 남명숙씨는 지난해 전세기차조선광광을 기획, 조직, 성공시키면서 회사의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별로 부상하고 있다.  남명숙씨는 칭다오한겨레사회에서도 많은 활약을 해온 우수한 조선족 여성이다. 일찍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 칭다오에 진출해 여행업을 시작한 그는 지금까지 한 우물을 파왔다.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남명숙씨는 양로원효도관광 주최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한겨레사회 행사에 크고 작은 협찬도 자주 해오면서 민족사랑을 베풀어오고 있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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