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7월 06일  

지난 6월 25일 오전, 하나은행 청도분행 조장행 행장의 위임을 받고 박성배 부행장이 청도벽산조선족학교를 방문했다. 하나은행은 6월 1일부터 한국계 은행으로서 유일하게 산동성에서 중국 개인에 대한 인민폐 업무를 전격 실시, 이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청도조선족단체들을 차례로 순방하고 있는 중이다.

청도벽산조선족학교는 2000년 8월에 9명의 교원과 12명의 학생으로 출범하여 현재 유치원 203명, 학전반 59명, 초등학교 357명으로 규모가 대폭 커졌으며 교원수도 6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날 박성배 부행장은 벽산조선족학교의 최련옥 이사장, 허옥선 교장으로부터 중국 조선족교육의 전반 형세와 벽산조선족학교의 역사를 상세하게 소개받았다. 박 부행장은 허옥선 교장과 손인숙 부교장 모두가 중국 조선족교육의 서막을 연 "서전서숙"이 자리했던 용정 출신 교육 전문가들이란 사실에 반가운 기색을 보였으며 특히 벽산조선족학교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퍼그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총 부지면적이 92.31무(61571제곱미터)이고 건축면적이 2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신축 교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교육사업에 남달리 관심이 깊은 박 부행장은 방문기간 내내 꼼꼼히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관 요해 사항을 분행 책임자와 베이징 총행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벽산조선족학교와 지속적으로 "꽌시(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분행의 의사를 함께 전달했다.

학교를 떠나기에 앞서 박 부행장은 허옥선 교장의 안내하에 학교의 시설과 교실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장학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