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07월 17일     
 
청도서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조선족 이남혜양의 손에 날아들면서 청도조선족사회에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기자가 관계부문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이달 10일, 청도시우정국으로 동시에 4통의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도착, 그중에 청도시 제17고급중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이남혜양이 들어있었으며 그것도 4명중 가장 높은 점수(582점)로 청화대학 패션디자인(服???)학과에 패스했다. 기타 3명은 모두 경관디자인학과에 올인, 그중 2명은 507점, 1명은 516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혜양의 어머니 남씨에 따르면 1990년생인 이양은 어려서부터 인형에게 옷을 만들어 입히는 등 패션디자인쪽으로 타고난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순수한 흥취에 그쳤을 뿐 고등학교 입학전까지 미술학원에 단 한번도 다닌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시간만 나면 그림을 핍진하게 그리는 딸애의 천부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때문에 고급중학교 입학시 미술쪽으로 발전하겠다고 딸애가 느닷없이 제기할 때도 별로 의외스러운 느낌은 없었다. 전교에서 2등의 성적으로 17중에 입학한 이남혜양의 요구를 부모를 통해 전달받은 학교측에서는 전업 점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현장 회화 표현에 근거해 미술반에 특별 허락했던 것이다. 사업이 바빠서 다른 부모들처럼 애의 생활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유감이 남는 다는 어머니 남씨는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아이의 자립성을 키워주었다면서 어려서부터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면서 공부 주문보다는 인생의 도리와 목표를 더 많이 강조했던 거 같다고 표시했다.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였다.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이남혜양은 과외는 과당의 지식습득기회를 무심하게 흘러보내는 대적이 될 수 있으므로 교내시간 활용이 과외보다 퍽 중요하고 매일 책더미속에 파묻히는 건 바람직한 학습 방법이 아니며 시험장에서의 긴장은 대뇌 발휘의 장애물이 된다고 자신의 성공 요인을 3가지로 귀납했다. /장학규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