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까지  누적 총 1165명 졸업생 배출


산둥지역에서 최초로 중한양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옌타이한국학교는 지난 2001년 3월 개교한 이래 금년까지 누적 총 1,165명의 졸업생을 배출, 중국의 유명대학과 한국내 수도권 유명대학을 비롯해 지방의 국립대에 많이 진학하면서 널리 명성을 떨치고 있다. .
일전 기자는 이 학교 정병국 교장을 만나보았다. 정 교장은 1982년 교단에 처음 선 이래로 중고등학교에서 18 년간 교사생활을 거쳤고 2000년부터 전문직으로서 교육연구사와 장학사, 교감, 장학관을 거쳐 작년 9월에 옌타이한국학교를 지원하여 제4대 교장으로 부임됐다. .
옌타이한국학교는 주요 과목 수준별 수업을 통한 내실있는 교실 수업을 전개하며 방과후 학교 운영 활성화와 밤 10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멘티 활동, 학습 플래너 작성 및 시상과 성적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먼 거리에서 통학하고 있는 웨이하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대학진학률의 향상을 위한 “모의고사, 심층면접, 논술경시대회”도 자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서교육 강화하며 독서록 작성, 도서관 활용교육, 독서주간 행사 개최, 교내 백일장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환경정화활동, 축제 도우미, 한국어 봉사” 등 특색있는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으며, “노래부르기, 옛날 이야기 말하기, 주제 말하기, 영어포트폴리오 작성, 각종 경시대회” 등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옌타이한국학교에는 한국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매년 교육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계통진화유전체학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상호교류 및 학술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며 또한 옌타이대학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여 교육실습생 교육,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 교장은 “미래사회는 도덕적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간, 삶을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재능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었을 때 우리는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진정 글로벌 인재로 자리기 위해 올곧은 품성과 다양한 재능을 갖추고 조직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소화하면서 때로는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이러한 미래를 선도할 실력을 길러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정 교장은 향후의 계획에 대하여 “학생이 있기에 교사가 있고 교장, 교감이 존재하는 것이다. 주인공인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열정적인 교사가 실력있는 학생을 양성하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옌타이한국학교는 초창기 30여 명으로부터 현재 600여 명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박영철기자 Piao3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