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03월 11일
현지 한국인사회 숙원사업 드디어 결실 새 학교청사 1000여명 학생 교학 가능
연대 한국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연대한국학교 신축교사가 드디어 완공됐다. 지난 3월3일 학교측은 신축교사 체육관에서 성대한 입학식 및 개학식을 가졌다. 연대한국학교재단이사회 박윤환 이사장, 이중호 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학생들을 비롯해 1000여명이 이날 개학식에 참가했다.
산동성에서 유일하게 중한 양국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한국학교로 연대한국학교는 지난 2001년 3월5일 입학식의 35명 학생을 시작으로 2004년에 초,중,고등학교 제반과정 인가를 획득하였다. 2005년 9월1일 한국교육부에서 파견한 제2대 교장(박찬형)이 부임하면서 그해 11월4일 건축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006년 1월 토지를 매입한 후 2006년 6월2일 착공식을 했으며 현재 기숙사를 제외하고 교학 청사와 식당 그리고 강당, 체육관과 운동장을 완공하였으며 기숙사도 올해 첫 학기를 마무리하기 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연대시 정부에서 제공한 토지면적은 3만4천㎡이며 건축면적은 1만5천㎡, 교실을 90여개 두고 있어 학생 1000여명을 접수할 수 있는 교학공간이 마련됐다. 또 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동등한 면적의 강당이 있으며 전교생이 동시에 모일 수 있는 체육관도 갖추어져 있다. 학교운동장도 국제규격의 축구장이 될 정도로 크다.
연대한국학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박찬형 교장이 부임 시 전교학생수가 340여명 이었던 데로부터 신축학교 이전 후 이번 입학식에는 학생이 75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학교규모는 이사하기 전보다 약 10배가 넓어졌다.
또한 한국에서 교학경험이 풍부한 교사 50명을 초빙하여 한국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중국어 담당 원어민교사가 약 20명, 영어원어민교사가 10여명에 달해 교사진만 80명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일반 사무직원 20여명까지 합치면 약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750여명과 함께 교학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연대한국학교는 한국의 7파 교육과정에 의한 주5일제 수업을 하고 있으며 2006학년도에 이어2007학년도에도 특례대학입시에 한국의 유명대학에 100% 합격율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의 베이징대학과 청화대학, 복단대학에도 많은 학생이 합격되어 진학하고 있으며 학교생활에서 교과실력 뿐만 아니라 특기적성교육과 사물놀이 등 개개인의 자질배양에도 힘쓰고, 영어와 중국어수업시간을 늘려 국제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을 이해하며 함께 발전하는 교육으로 중국학교와 교환학습도 실시하고, 체험학습과 영어와 중국어의 생활화를 위한 각종 경연대회 및 심화학습으로 어학실력을 높이고 있으며 매년 해바라기제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지역교민들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대한국학교의 박찬형 교장은 "교사 신축을 완전히 마무리하는 작업과 함께 앞으로는 교학일정에 중점을 두고 좋은 설비 마련과 양질 교육프로그램을 현실시키는 쪽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다"며 "교민사회와 더욱 유대강화를 하여 앞서가는 국제학교로, 명문 국제학교로서 자리매김 할 것 이다"고 말했다.
/ 박영철 특약기자
연대한국학교 개학식이 신교사 체육관을 빼곡히 매운 가운데 성대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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