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8년 05월 21일
사천대지진 이재민 지원현장-청도벽산조선족학교
"사랑과 용기로 재난과 고통을 이겨냅시다"
지난 5월12일, 사천성에서 일어난 8급 지진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갔고 또 더욱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지원의 손길을 불러일으켰다. 이 지원대오에 어린 심령들의 올망졸망한 애심도 깃들어 있다. 청도벽산조선족학교 모금 현장에서 우리는 하나하나 어린심령들의 티없이 맑은 마음을 읽었다.
5월19일 14시28분, 청도벽산조선족학교 전체 사생들은 학교운동장에서 사천성 대지진으로 조난당한 사람들에 대한 추모식과 재해지구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의 모금활동을 가졌다. 교무주임의 창의하에 전체 사생들은 눈물을 머금으면서 조난자들과 하나가 되여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신념과 의지를 다졌다.
학교 전체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지원금을 기부했고 학생들도 저마다 자신이 모은 돈을 서슴없이 모금함에 넣었다.
1학년 김미진 어린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가 평소에 10전, 50전씩 모아둔 반짝거리는 동전을 손수건에 정히 싸서 모금함에 넣는 장면은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감동시켰다. 5학년 등향문 학생은 자기의 한 달 소비돈인 200위안을 1전도 남기지 않고 전부 재해지구에 지원했고 또 학전반 림정비 학부모님은 우리 학교에서 모금 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와 함께 돈 500위안을 선뜻이 내놓았다. "벌써 지원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보내야 할지몰라 주저하던 참이였는데 마침 우리 학교에서 모금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식과 함께 지원하게 되였다"고 한다. 이것은 성스러운 자식교육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그는 말을 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더러 자기의 용돈에서 성의껏 지원하는 것을 권장했지만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4명 학생들이 200위안 이상, 22명 학생들이 100위안 이상을 기부했다. 비록 이렇게 모은 돈은 얼마 안되지만 재해지구 사람들에게 한 모금의 물이나 한 쪼각의 빵이 될 수만 있어도 위안이 된다는 학교측의 창의목적이다.
벽산조선족학교 관계자는 "우리의 사랑이 재난에 모대기고 있는 그들에게 희망과 신심이 되어주고 악마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으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면서 "학교 전체 사생들은 재해지구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헤어나와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생활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본사기자

Comment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