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가 지난 1월 8일 텐타이산쟈노년회관(天泰山佳老年会馆)에서 정식으로 설립식을 가졌다.

칭다오시조선족교사친목회는 이에 앞서 재칭다오조선족노교사모임으로 3년 여간 친목과 교류활동을 진행해왔었다. 그러던 중 칭다오에 진출한 교사 출신 조선족이 엄청 많다는 것을 발견하고 민족교육과 민족사회 발전에 지혜를 모으는 단체로 거듭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그간 맺은 인맥과 각자의 사회관계를 통해 교사 설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면서 회원을 122명으로 확대시켰다. 

이날 설립된 친목회 회장단은 19명으로 구성, 흑룡강성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전임 교장 김광수씨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친목회는 시내, 청양구, 이창구 등 3개 지회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친목회는 새로운 삶터인 칭다오시에서 조선족교육이 뿌리를 내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고 건강를 지키는 유익한 행사를 많이 조직하기로 결의하였다.

김광수 회장에 따르면 올해 친목회에서 진행하게 될 행사로 2월 10일 보름 윷놀이, 4월말 중산공원 꽃구경, 5월 5일 칭다오시 조선족교사친목회 설립 경축대회, 5월 13일 어머니 절, 6월 17일 어버이절, 9월 10일 교사절 기념 등 스케줄이 벌써 잡혀 있다. 이외 친목회는 매주 일요일에 합창연습, 태극권, 사교무, 붓글씨 쓰는 법,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친목회의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 여러 회원들이 자원적으로 후원금을 내놓았다. 김광수 회장은 1만 1천위안, 최용택, 선우련화 2명 부회장이 각각 3000위안, 정병태, 이주석, 손운관, 김태현, 정관종, 반경선, 안순옥, 정병웅 각각 1000위안, 이영수, 전영숙 각각 500위안, 임수원, 장춘자 각각 200위안을 내놓았다. 그외 김회장의 제자 방룡원씨(훈춘시 공안국 부국장)가 8000위안을 보내왔으며 손길자(광동성 혜주시 혜성영창회사 기술원) 3000원을 보내왔다.


 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