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송관밖에서 대기중인 손님들한테 주문을 받고 있는 장면


【 맛따라 향기 따라 】


청송관 한국요리 옌타이2호점 오픈

산둥 내 총10개 청송관한국요리 직영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숯불에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 소주 한잔을 곁들이면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 부럽지 않다. 

 

옌타이시 래산구 저스코(佳世客)에 투자액이 400만 위안에 달하는 청송관한국요리가 지난 16일 오픈하면서 점심부터 저녁까지 손님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금년초 옌타이개발구 永旺梦乐城에 이어 두번째로 오픈한 청송관은 래산구 저스코 내에서 유일한 한국요리집이며 또한 직영점으로 소문나 있어 더욱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빨강, 자색, 노랑 등 세가지 칼라의 한국전통한복을 차려입은 청송관 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동치미, 순두부, 게란말이 등 15가지이상 밑반찬이 오르면서 손님들은 일단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청송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일본꽃살이다. 소고기의 꽃이라 불리는, 미리 숙성을 시킨 꽃살은 부드럽고 살살 녹아 미식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특급 안창살은 매일 한정판매를 하고 있으며 특선메뉴로 특급꽃등심이 있고 생갈비, 양념갈비, LA갈비, 갈비살, 양념돼지갈비, 삼겹살 외에 구이류셋트가 있다. 

 

한편 소고기버섯된장전골, 해물된장전골, 청국장, 육개장 등 찌게류와 회냉면, 잔치국수, 열무국수 등 다양한 주식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고기는 수입산만 쓰고 있다는 칭다오에서 찐제(金姐)라고 불리고 있는 어머니 김영숙 사장이 97년 칭다오에 고바우식당을 오픈하면서 식당 운영경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2000년도에 칭다오 저스코가 오픈하면서 청송관 1호점도 저스코 내에 입주 하였다. 생각밖에 1호점이 대박을 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운영방법을 터득하면서 저스코대형마트가 어디에 오픈하면 따라가면서 하나둘씩 청송관 분점이 생긴 것이다. 칭다오, 지닝 등 지금까지 청송관만 10개, 고바우까지 합하면 11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체인점이 늘어나면서 주방장과 주방인원, 복무원, 점장에 대한 모든 교육을 칭다오 본사에서 직접 하고 모든 인원을 본사에서 직접 파견하고 있다.

 

칭다오 청송관은 한때 칭다오10대 한국/일본요리에 오르기도 했으며 칭다오 찬음(餐饮)100강에 들기도 했다.

 

칭다오청송관찬음관리유한공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숙 사장은 “현재 모든 청송관은 직영으로 운영되며 청송관 분점 평균 투자액이 400만 위안에 달한다”면서 “처음에는 무조건 저스코를 따라가면서 분점을 오픈하였지만 웨이하이, 즈보, 웨이팡 등 곳은 별도로 분점을 세우면서 새로운 노하우를 누적, 앞으로는 시장에 따라 다른 도시에도 추가로 분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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