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시대 동승하여 꿈을 이뤄가련다
칭다오차오관IT회사 설립식 거행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날로 커가는 중한 IT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맞춤형 IT제품 공급사인 칭다오차오관정보기술유한공사(青岛巧管信息技术有限公司)가 지난 5월 18일 설립식을 진행했다.
당사는 제조업 및 유통업에서 고객이 업무에 필요한 IT기술을 분석 취합하고 해당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작하여 최종 업무와 시스템이 하나가 되는 고객 맞춤형 IT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대형 시스템을 구축한 두 합자법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칭다오에서 제조업뿐만 아니라 이 지역 시장 수요에 맞춰 유통업 IT플랫폼도 구축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업 IT제품 중 기반이 되는 출력한 택배송장을 택배사에서 바로 인식가능한 택배채번인증 체계도 이미 만들었다.
한편 당사는 중국 대형 IT업체인 중국소프트웨어와(中软国际)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동업계 석사 졸업생인 전미녀(산동라이프 총경리) 씨와 영업·디자인 협력관계도 수립하고 본격적인 솔루션 구축에 나섰다.
또한 기성품 그대로 납품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수요를 분석 후 맞춤제작, 맞춤제작 비용부담으로 도입이 힘든 시스템은 임대형식으로 운영 가능, 중한 비즈니스 관련하여 통역이 필요 없는 개발자 보유 등 경쟁력과 우월성을 갖고 있다.
장철호 사장(33세, 지린성 화룡시)은 2008년 지린농업대학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한국에서 10여 년 경력을 쌓아온 IT분야의 젊은 조선족 전문가이다. 칭다오룽쥔하드웨어유한공사 (김동학 총경리, 青岛荣俊软件有限公司), 한국ITSCO(이민우 대표)의 합자와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칭다오차오관정보기술유한공사는 투자금 70여 만 위안에 달한다. 두 합자회사의 경험과 기술을 동력으로 새로운 IT 솔루션팀을 만든 것이다.
2012년 9월에 설립된 칭다오룽쥔하드웨어유한공사와 한국ITSCO는 오랜 협업과정을 통해 대형 자동차부품업체에 특화된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주력제품으로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1차벤더인 화승그룹, 성우하이텍, 동아타이어, 카메라 부품업체인 캠시스 등 핵심 부품업체 30여 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한국ITSCO 이민우 대표는 20여년 자동차 부품업체 IT솔루션 컨설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이다. 김동학 총경리는 한국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개발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자체 ITSdll개발하여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구현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장철호 사장은 오픈식에서 “칭다오지역이 중한IT제품 필요성에 대비해 조선족 IT업체가 많이 빈약한 상황으로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가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유통업계 연결고리를 IT라는 매개체로 보다 든든하게 연동시켜 앞으로 칭다오지역뿐만 니라 타 지역 지점도 구축할 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김명숙 기자
사진설명: 오픈식에서 장철호 총경리가 합자사 대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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