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장식협회의 민족브랜드 가치를 창출하자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금년도 사업계획 통과

 

 

 

  칭다오조선족단체 중 유일한 업종단체로 활약하는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가 회원사 간의 단합과 조선족장식협회의 민족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8년도 사업계획서를 통과하였다. 

 4월 11일 오후 칭다오70스포츠센터 회의장에서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상무이사단회의가 개최되었다. 

서철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협회 회장단과 이사단 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금년도의 사업계획으로 4월 18일 걷기운동행사, 5월 4일 봄철운동회, 10월 협회 브랜드 홍보주간행사 및 여러가지 사업계획서를 통과 발표하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조선족장식협회의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창출을 위하여 칭다오해안선문화예술유한회사와 전략적인 합작관계를 맺고 계렬보도형식으로 신문, 인터넷, 위챗신문에 회원사들을 홍보하기로 한 것이다.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최명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한해 106개 회원사가 하나로 똘똘 뭉쳐 조선족장식협회라는 민족브랜드 창출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심송호 초대 회장의 발언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해일 감사장은 심송호 초대회장이 협회를 창설한 이래 신임 최명학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 회장단, 이사단이 전례없이 단합하는 좋은 국면이 이루어졌다면서 회원사가 고객으로부터 일감을 받을 때 회원사의 제품도 적극 추천하여 품질 보장과 더불어 공동으로 발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상무이사로 당선된 김학일, 최길남, 유호림 사장이 선후 자신들의 감수와 희망사항을 이야기하였다. 

모두가 회원사 개체의 역량은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조선족장식협회라는 명 브랜드를 활용하여 서로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극복하는 것만이 출로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고문단 대표로 박학철 사장이 간단히 격려의 발언을 하고 협회의 고문변호사인 칭다오잉커법률사무소 김옥 변호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이성무 재무총감으로부터 협회 재무보고가 있었다. 

/ 박영만 기자

 

사진설명: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상무이사단 일행이 민족브랜드 창출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