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영성회사 착공        
날짜 : 2006년 03월 17일 (17시 40분)    
 
 
총 투자 5.6억 달러, 년간 블록생산량 10만톤

한국 삼성중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 金澄完)는 지난 7일 오전  영성시 이도진 초도채(草島寨) 촌에서 삼성중공업 영성유한회사 착공식을 가졌다.
산동성 손수박 부성장, 한국조선공업협회 회장 겸 삼성중공업주식회사 김징완 사장,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및 위해시와 영성시 지도자들이 이날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삼성중공업 영성유한회사는 한국 삼성중공업주식회사가 5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하는 것이다.

1기 공사가 차지하는 면적은 1200무로 오는 2007년 7월에 정상 생산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주로 대형 블록을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0만톤 규모, 오는 2007년 7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2기 공사가 차지하는 면적은 1800무로 주로 대형 블록, 육지와 해양 철 구조물 및 부품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생산능력은 30만 톤으로 생산된 제품은 전부 수출된다. 전체 공사는 오는 2015년에 완공된다.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축사에서 영성시의 좋은 투자환경과 영성 진출 외자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환경 조성에 극찬을 했다. 그는 “영성은 중국대륙에서도 한국투자가 집중된 곳으로서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영성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 영성유한회사의 착공 건설은 교동반도 제조업기지 및 위해지역의 현대 조선업기지 구축에서 중요한 성과로서 영성, 나아 가서는 위해시 임항공업의 번창에 적극적인 추진 역할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안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