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일산업교류전시회 청도서        
 
 날짜 : 2006년 03월 24일 (21시 44분)    
 
 
 
● 비즈니스포럼 동시에 개최 ● 600여 개 기업, 기구 참가

‘2006중한일산업교류전시회’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청도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중한일비즈니스포럼도 동시에 개최됐다.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 만계비 회장, 손수박 산동성 부성장,한국산업자원부 정준석 실장, 하경 청도시장,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홍기화 사장,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등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2006중한일산업교류회는 중국, 한국, 일본 등 3개 국가간 기전부품, 완제품무역과 합작을 기하는 전시회로 3국간의 산업합작을 추진하고 3국의 ‘동아경제일체화’를 실현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교류전시회기간 산동성은 또한 한국과의 다국적 구입 및 경제무역상담회, 산동성투자환경설명회 등도 가졌다. 전시회에는 도합 1000여 개 전시부스가 마련되었고 기전, 자동차, IT, 환경보호시설, 통신설비 등 업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그중 중국측의 314개 기업과 기구가 전시회에 참가했고 한국측은 125개 기업과 기구가, 일본측은 162개 기업과 기구가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100여 명의 구입팀을 무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20일 오후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중한일비즈니스포럼에서 산동성 손수박 부성장이 개막사를 했다. 그는 “중한일 3국의 비즈니스합작이 일층 강화되고 긴밀한 산업교류시스템과 무역거래가 이루어져야만 동북아의 경제는 보다 발전하고 지구촌의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서 “산동성은 이 방면에 가능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국산업자원부 정준석 실장, 한국무역진흥투자공사 홍기화 사장, 중국상무부 황해 부장조리 등이 이날 포럼에서 선후로 강연을 했다.
이번 교류전시회는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 중국기전제품수출입상회, 산동성인민정부, 청도시인민정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일본무역진흥기구가 공동 주최한 것이다.

 /이화 특약기자, 박진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