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특판전 청도서 개최
등록 : 운영자 추천 : 0 날짜 : 2006년 05월 20일 (10시 52분)
200여가지 한국식품 선보여
한국 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문화를 홍보하는 청도한국식품특판전이 15일 청도 쟈스커에서 개막했다.
청도삼풍화(三豊和)무역회사 권혁준 사장(조선족)이 조직한 이번 행사는 쟈스커 1층 식품매장에 200여종의 한국식품을 전시했으며 한국과 일본 및 당지 고객들이 대거 몰려들어 한국식품의 인기를 만끽할 수가 있었다. 특히 장류, 음료, 김, 유자차, 인삼차 등 한국식품들이 각별한 인기를 끌었다. 최씨성을 가진 한 소비자는 "한국드라마 <대장금>을 통해서 한국의 음식문화에 큰 호감을 가졌다."면서 매장의 물건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삼풍화무역회사는 1995년부터 중국에서 한국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중국 전역 150여 곳의 대형 매장과 백화점들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 대윤발슈퍼만도 49개 매장에 물품이 공급되며 까르프, 월마트, 한국 이마트 등에서도 상당한 판매액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삼풍화무역회사의 매출액도 매년 10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액이 1200만 위안에 달했다. 회사는 한국의 신송식품㈜, 대선주조㈜, 무악소주㈜, 국제제과㈜, 우성식품㈜, 고려자연식품㈜ 등 식품업체의 중국독점대리권을 따냈으며 지난해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로부터 '중국 최우수 바이어'로 선정됐다.
본 행사는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협찬으로 진행되었으며 20일에는 쟈스커 광장에서 대형 무료시식 및 한국공연을 선보였다. 본 행사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박영만 기자
piao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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